"불확실성 청산" 반도체만 빼고 폭등…연말 랠리 or 불트랩?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중간선거는 압도적인 민주당 승리로 끝났습니다. 뉴욕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히자, 시장은 ‘불확실성 청산 이벤트’로 받아들였고요. JD 밴스 부통령이 패배 원인을 이란 전쟁 탓으로 돌리면서 유가가 급락한 것도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분열된 정부로 인해 주요 경제 정책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예외는 반도체 등 AI 인프라 관련 주식이었습니다.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는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데이터센터 규제로 자본지출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속에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1. 블루 쓰나미…트럼프의 수용


4일 아침(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2% 수준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름세는 점점 더 거세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