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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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서 워싱턴DC 일대의 권력 구도가 완전히 재편될 전망이다. 2년 전 대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사안을 결정하는 1인 체제에 가까웠다.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에 머무는 데 만족했다. 주요 참모진도 직언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강했다.

중간선거 결과는 이 구도를 깨뜨렸다. 내심 불만이 있었어도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에 눌려 왔던 목소리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년 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출마하지 않는다. 대선을 바라보고 있던 J D 밴스 부통령은 당장 4일 작심한 듯한 장문의 글을 SNS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