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사옥으로 사용 중인 서울 종로구 평동 디타워 돈의문
DL그룹 사옥으로 사용 중인 서울 종로구 평동 디타워 돈의문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최근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DL 주가가 하루 만에 10%대 상승했다. DL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덕분이다. 여기엔 이익의 상당 부분이 석유화학 사이클과 무관한 자회사에서 나오는 사업 구조가 영향을 끼쳤다.

4일 DL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0.92% 급등한 4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DL이 전날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이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DL의 3분기 매출은 1조47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1%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