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플러스 대구 구지공장 전경. /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플러스 대구 구지공장 전경. /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대규모 추가 증설에 나선다.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존 공장만으로는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과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기조를 겨냥한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이르면 올해 말 대구 구지국가산업단지 내 LFP 양극재 제2공장(B동) 신설 투자에 들어간다. 신규 공장은 기존 1공장(A동) 바로 옆 부지에 연산 6만t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최대 6만t 규모로 증설 중인 1공장으로는 생산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다. 2공장이 완공되면 엘앤에프의 LFP 총생산능력은 연간 12만t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