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이 지난 3일 3000억원 규모의 자가주식을 사들이자 주가가 하루만에 5%대 반등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30% 이상 빠졌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증권가에선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표 IP(지식재산)인 배틀그라운드(PUBG)를 이어갈 추가 수익원이 확보된다면 주가가 추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3000억 자사주 매입 후 소각…올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취득 기간은 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다.

크래프톤의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9172억원으로 늘어났다. 2023년 주주환원을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 최대 규모다. 올해 크래프톤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 금액 6999억원,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사주 소각 1177억원, 배당 996억원을 모두 더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