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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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급증하면서 월가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기술기업에 대한 대출 및 투자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AI 산업의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회사채 공급 증가가 겹치면서 대형 기술기업까지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투자 지연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AI 산업에 수 년간 막대한 자금을 공급해온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최근 투자 대상을 선별하고 대출 조건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과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AI 기업의 수익 실현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