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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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월 첫 거래일인 2일 장 초반 1% 이상 하락해 5600선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58포인트(1.51%) 내린 5644.16을 기록하고 있다. 1.62%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99%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54억원 매도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과 1632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달 30일 뉴욕증시도 AI 투자 우려에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09%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82%와 2.86% 떨어졌다. AI 인프라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기술주 전반에 투매를 유발했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2% 급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이 발표한 실적과 전망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부상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KB금융,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장보다 5.05포인트(0.7%) 내린 719.33을 기록하고 있다. 1.1%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과 20억원 매도 우위고 외국인이 146억원 매수 우위다.

해당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삼천당제약 등이 내리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심텍, 원익IPS 등이 오르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