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美기술주 폭락 속 바닥론 고개 드는 이유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첨단기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외국인 자금의 서든 스톱이 주춤거리면서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대조적이다. 지난 2월 이후 외국인 자금 이탈 규모는 220조원이 넘는다.

잘 들어오던 외국인 자금이 갑자기 멈추고 곧바로 이탈하는 서든 스톱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투자 대상국을 완전히 떠나는 엑소더스 현상으로 이때는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은 상승한다. 다른 하나는 차익 실현과 증거금 부족이 나타났을 때 기존 투자자산을 회수하는 디레버리지로 이때는 주가는 떨어지지만 반드시 환율 상승을 동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