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투매, 30% 추락…메모리의 복수, 애플도 쇼크? "선거 뒤를 기다려라"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빅테크 어닝 발표와 함께 AI 매도세가 더 심화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이 어제 13% 급락한 데 이어 인텔이 29% 추락하는 등 실적을 발표한 기술주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나스닥은 한때 4%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해커들이 바이낸스에서 암호화폐 63억 달러를 훔치는 역대급 해킹 사건까지 터지면서 투자심리는 더 냉각됐습니다.
월가에서는 당장 저가 매수하기보다는 기다리라는 권고가 많습니다. 중간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승리하면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크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이후 이란을 공습할 것이란 관측도 강합니다. 오늘 유가는 2% 상승했습니다.

1. 줄줄이 실적 발표 후 폭락


30일 아침(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3~2.2%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나스닥이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알파벳이 실적 발표 후 13% 폭락했었는데요. 어제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이 5% 떨어지고, 인텔이 25% 급락하면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모두가 하락세로 출발하는 등 AI 트레이드는 매우 차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