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가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와 기업의 AI 투자에 따른 실적 개선을 근거로 한 목표가 상향이 눈에 띄었다. 삼성SDI는 미국 ESS 수주와 현지 생산 확대, 삼성에스디에스는 기업의 AI 도입에 따른 시스템 교체·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수익성 개선과 해외 브랜드 성장을 확인한 가운데 목표가 산정 시점 변경이 상향으로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는 실적 눈높이 조정과 금리 상승·시장 평가배수 하락에 따른 하향이 이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 인도 지연과 지역별 수익성 불확실성, 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시공협상 종료와 원전 프리미엄 축소가 반영됐다. 삼성중공업은 이익 개선에도 업종 평가배수 하락으로 목표가가 낮아졌으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성장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주주환원에 대한 아쉬움을 반영한 IBK투자증권의 하향이 눈에 띄었다.

10월 30일 오전 9시55분 국내증시.
10월 30일 오전 9시55분 국내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