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붐에 야적장 몸값 급등…월가 자금 몰린다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건설 장비와 자재를 보관하는 산업용 야적장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부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자 브룩필드와 JP모건 등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산업용 야외 보관시설(IOS)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산업용 야적장은 철강과 콘크리트, 발전기 등 건설 자재와 장비, 운송 차량을 보관하는 부지로, 통상 면적이 약 4만㎡ 미만이다. 물류정보업체 DAT 프레이트 앤드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설비 용량 1기가와트(GW)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자재와 장비는 화물차 약 10만대 분량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