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6만명에 희망퇴직 제안…AI 투자비 압박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 6만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따른 반발을 줄이는 동시에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미디어 기업 스카이댄스는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보상금을 지급하는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대상은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인 6만명으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두 기업은 AI가 앞으로 어떤 일자리를 대체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인력 축소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