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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에 집중된 원유 수출 구조를 바꾸기 위해 태평양 연안으로 향하는 대형 송유관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갈등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위험이 커지면서 수출 경로 다변화가 경제 안보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통신의 론 부소 칼럼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달 초 앨버타주 원유 생산 거점과 서부 해안을 연결하는 '퍼시픽 링크' 송유관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송유관을 건설해 미국 이외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