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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긍정적 기대 반영
분석가,"중간선거 일주일앞두고 연준 금리인상 못해"
27일(현지시간) 뉴욕시간으로 오전 10시 기준 S&P500은 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5% 올랐다. 브로드컴은 앤스로픽의 칩 구매 자금 조달을 위해 블랙스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와 6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4% 이상 올랐다. 앤스로픽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투자 소식이 알려진 후 마이크론은 1.6%, SK하이닉스ADR이 2% 상승했으며 엔비디아, AMD,TSMC 등 대부분의 반도체 주식이 올랐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유가가 하락한 것도 투자 심리 호전을 뒷받침했다. 벤치마크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각각 1% 전후로 내렸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1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올랐으나 4.999%로 5%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정책에 보다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743%로 2bp 올랐다.
연준은 이 날 이틀간의 FOMC 회의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 이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펀드스트랫의 워싱턴 정책 전략가인 토마스 블록은 ”연준은 스스로를 당파적 정치에서 초월한 존재로 여기지만,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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