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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경제 침체와 지정학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영국이 앤디 버넘 총리를 중심으로 EU 재가입 및 관계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내외적 장애물과 국론 분열 우려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브렉시트 10년…영국의 고뇌
영국은 '주권을 되찾자'는 구호 아래 국민 51.9%의 선택으로 EU를 떠났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주권 회복이라는 환상은 걷히고 냉혹한 경제 성적표와 깊어진 사회 갈등만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사이 총리가 6명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이 영국 사회의 극심한 분열을 보여준다. 브렉시트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의 산물이다. 10년 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당내 분열과 유럽 회의론을 달래려고 던진 승부수였다. 지금의 EU 재접근 역시 국내 정치 위기를 돌파하려는 카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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