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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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제출한 증권신고서(S-1)에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품귀현상을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사가 전 세계 HBM 공급을 대부분 담당하는 만큼 빠르게 공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앤트로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은 “고성능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HBM과 다른 고성능 메모리 제품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생산한다”며 “이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요에 맞춰 적시에 충분한 공급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수요 증가세로 인한 메모리 초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