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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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상장 직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AI 연산 자원을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기대와 막대한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가 맞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AI 클라우드 매출만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향후 민간 고객 확보와 투자금 회수 능력이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 첫날 32% 폭락한 6만원대

엘리스그룹은 지난 20일 상장 첫날 공모가 9만500원보다 32.0% 낮은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에는 29.9%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22일에는 17.2% 상승하며 공모가를 회복했다. 23일에는 장중 10만1300원까지 올랐으나 26일 18.6% 급락해 7만6700원으로 내려앉았다. 27일엔 5.61% 오른 8만10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공모가 안팎을 오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엘리스그룹의 AI 클라우드 매출이 지난해 175억원에서 올해 552억원, 내년 1149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년 만에 약 6.6배 증가하는 규모다. 전체 매출에서 AI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87.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