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올려도 기업 안 떠났다…조세피난처 세수 급증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도입된 글로벌 최저한세가 오히려 기존 조세피난처의 세수를 크게 늘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인세 인상에도 다국적기업들이 예상과 달리 해외 거점을 유지하면서 저세율 지역들이 국제 조세개혁의 초기 수혜자로 떠올랐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왕실 직할령인 건지와 저지 등 주요 조세피난처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에 맞춰 법인세율을 인상한 이후 상당한 세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