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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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밤 사이 해외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美 기업 이익 30% 급증한다는데…34%는 엔비디아·마이크론 덕분
S&P500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은 29.7% 증가 전망이며 엔비디아·마이크론이 증가분의 34%를 차지함
상위 10개사가 이익 증가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마이크론 순이익은 1078%, 엔비디아는 90% 증가 전망
상위 10개사를 뺀 기업도 이익이 10% 늘 전망이며 실적 전망 개선으로 연초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는 분석
AI 투자 수익성 우려 속 일부 운용사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주목해 반도체에서 전력 공급업체로 투자를 옮김
◆81세 룰라, 브라질 대선 대역전극…사상 첫 4선 성공
룰라가 결선에서 51.8%를 얻어 보우소나루를 꺾고 브라질 사상 첫 4선과 1차 투표 열세 뒤집기에 성공함
복지 확대·근로시간 단축·부채 탕감 공약과 기권자 동원으로 역전했으며 결선 기권율은 19%로 낮아졌음
보우소나루는 무효 소송을 예고했으며 자유당이 양원 최대 정당이 돼 룰라의 중도·보수 협력이 불가피한 상태
보우소나루 가문을 지지한 트럼프와의 갈등 재확대 및 미국의 중남미 영향력 확대 구상 차질 가능성
◆1000억달러 아닌 1억달러 지원 약속했는데…트럼프 등 돌리는 '건강 운동' 지지층
케네디 장관을 지지하는 MAHA 진영은 공화당에 1억달러 지원을 약속했지만 실제 선거 지출은 약 400만달러에 그침
글리포세이트 증산·백신 권고 유지·환경 규제 완화에 실망이 커지며 핵심 참모 사임과 후원 중단이 이어짐
MAHA 인사는 청취자 약 15%의 투표 불참 가능성을 경고해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이 커졌음
민주당이 MAHA 지지층 포섭에 나섰지만 백신 회의론 등의 견해차로 실제 지지 이동은 불확실한 상태
◆2028년 대권 노리는 美 '좌파 스타'…급진 정책 접고 중도층 공략
오카시오코르테스가 2028년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급진 주장과 거리를 두며 중도·흑인 유권자로 외연을 넓힘
중간선거를 앞두고 37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의원 주식 거래 금지·모성 의료 등에서 공화당과 협력함
MAHA 세력과 제초제 규제·건강식품 접근성에 공감했지만 급진 좌파 내부에서는 지도부와의 타협을 비판함
민주당 지지층 호감도는 72%이나 무당층은 26%에 그쳐 기존 지지층 유지와 중도 확장이 동시에 필요한 상태
◆신용카드 28장 만들어 포인트 싹쓸이…美 은행들 '혜택 사냥꾼' 단속
카드 가입 보너스와 포인트를 집중 수집하는 소비자가 늘자 미국 은행들이 혜택 기준과 발급 심사를 강화함
체이스는 예매 장애 보상 5000포인트의 확인 허점을 공유한 인사의 카드 2장을 제도 악용을 이유로 해지함
씨티·체이스는 일부 가입 보너스를 평생 한 번으로 제한하며 체이스는 24개월 내 카드 5장 이상 발급자도 제한함
아멕스는 일부 라운지 무료 동반에 연 7만5000달러 결제를 요구하고 포인트 부정 적립에 AI 단속도 확대할 방침을 밝힘
◆"보스턴 사투리 잘 쓰는 사람 찾습니다"…공항 안내방송에 5000명 몰렸다
보스턴 로건공항이 지역 억양 안내방송 시민 오디션을 열어 5000명 이상이 지원하고 최종 후보 8명을 선정함
단어 끝 R 발음을 생략하는 보스턴 억양을 활용하며 명확한 발음과 지역적 진정성을 심사함
배우·은퇴 공무원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과거 편견의 대상이던 사투리가 지역 자부심으로 재평가되는 흐름
우승자는 이번 주 시민 투표로 정하고 상금 없이 소액 녹음 보수를 지급해 지역 정체성을 전달할 계획을 밝힘
[파이낸셜타임스]
◆앤트로픽, 상장 신청서 공개…급성장과 막대한 투자 위험 제시
앤트로픽이 상장 신청서를 공개하고 이르면 다음 달 나스닥 입성을 추진함
상반기 매출은 12억달러에서 163억달러로 급증하고 영업손실은 6억9300만달러로 축소됐음
데이터센터 등 약 8000억달러의 지출 약정에 따른 대규모 투자 위험을 제시함
1~9월 상위 고객 5곳의 매출 비중이 25%로 고객 집중과 AI 안전성 위험을 경고함
◆룰라, 브라질 대선 역전승으로 네 번째 임기
룰라가 결선 득표율 51.79%로 48.21%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꺾었음
여론조사 열세를 뒤집고 역사적인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확보함
재정지출 확대 우려에 헤알화가 장중 최대 12%, 주식시장이 15% 하락함
보우소나루는 선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함
◆조세회피 막으려 도입한 최저한세, 조세피난처 세수 늘려
매출 7억5000만유로 초과 다국적기업 대상 15% 글로벌 최저한세가 조세피난처 세수를 늘림
건지섬은 기업 이탈이 10% 미만에 그쳐 관련 세수 전망을 8800만파운드로 두 배 높임
버뮤다도 도입 첫해 관련 세수 전망을 2억9100만달러로 상향함
OECD는 최저한세가 전 세계 세수를 연간 910억~1550억달러 늘릴 것으로 추산함
[뉴욕타임스]
◆美민주당 지지율 앞서도…상원 탈환 장담 못하는 이유
민주당이 전국 의회선거 지지율에서 11%포인트 앞서지만 상원 다수당 탈환은 불확실하다는 분석
기존 의석을 모두 지키고 공화당 의석 4개를 확보해야 하나 경합지 10곳 중 5곳은 트럼프 강세 지역으로 꼽힘
특정 정당 우세 지역의 여론조사가 실제 득표력을 낮게 잡아 민주당 지지세를 과대평가했을 가능성
공화당의 연방·주 선거 광고비가 민주당보다 약 6억5000만달러 많아 자금 격차도 뚜렷함
◆“AI로 2배 빨리 배운다”던 美 사립학교…실상 까보니
AI로 절반의 시간에 두 배를 가르친다는 알파스쿨의 실제 학습 성과가 홍보에 못 미쳤다는 분석
유치원~8학년 약 400명 중 수학·읽기 진도 목표를 모두 달성한 학생은 42%에 그침
연 학비는 최대 7만5000달러이며 교사 대신 가이드를 두고 오전 2~3시간 앱 학습과 오후 활동을 운영함
트럼프 행정부가 AI 교육 모델로 홍보하는 가운데 공립학교 학생 약 2600명도 알파 소프트웨어를 사용함
◆트럼프, 법무부 앞세워 중간선거 개입 확대
트럼프가 의회 장악력 상실 가능성에 직면하자 법무부를 통한 중간선거 개입을 강화함
법무부는 알래스카 공화당 상원의원 설리번의 근소한 패배 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함
트럼프는 직접 지시를 인정했으며 법무부는 비시민권 의심 유권자의 투표지 별도 보관도 요구함
집권 1기보다 내부 견제가 약해져 법무부가 대통령의 정치적 요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변했다는 분석
◆“고가 항공권의 시대”…전쟁 끝나도 항공료 안 내린다
이란 전쟁으로 오른 미국 항공료가 종전과 유가 하락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인건비·공항 이용료도 올라 미국 항공사 3곳의 1~9월 항공비가 7~10% 증가함
스피릿항공의 5월 폐업 등 저비용항공사 약화로 운임 인하 압력도 줄어듦
부유층 여행 수요가 견조해 항공사들은 탑승률이 다소 낮아져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힘
◆美·이란 전쟁 다시 확전 기로
이란의 미국 인사 암살계획과 미국·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겹쳐 전면전 재발 위험이 커짐
미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가 비공개적으로 대규모 추가 공습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함
이란은 재공격 시 에너지·민간 시설과 해저 케이블, 미국 외교관·인력까지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고 위협함
암살계획 증거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정권교체 뒤 공격과 작은 충돌의 확전 가능성도 제기됨
[닛케이]
◆(톱)일본, 차세대 태양전지 양산에 1조 지원…중국에 뺏긴 주도권 탈환 시동
일본 정부가 2029회계연도까지 리코·조슈산업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양산에 약 1000억엔을 지원함
두 회사는 필름형·탠덤형 개발과 공장 투자를 추진하며 세키스이 계열사는 2027년, 파나소닉은 2029년 양산 예정인 상태
세계 2위 요오드 생산과 고기능 필름·박막 기술을 활용해 중국에 밀린 태양광 시장의 주도권 회복을 추진함
벽면·주유소 설치 규정을 완화하고 공공시설·자위대 기지 도입으로 자국 공급망과 수요를 키울 방침을 밝힘
◆도쿄 집값 급등에 ‘5년 전매 금지’ 요청…개별 재건축 단지 첫 대상
도쿄 지요다구가 재건축 아파트 인도 후 5년간 전매와 동일 명의 복수 가구 매입 금지를 요청할 방침을 밝힘
첫 개별 단지 대상은 약 100가구를 200가구로 늘려 2030년 착공·2036년 완공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정해짐
구청 조정이 필요한 재개발 등으로 확대하되 순수 민간 아파트 사업은 제외할 계획을 밝힘
4~9월 도쿄 23구 신축 평균가는 1억7925만엔으로 34.7% 올랐고 지요다구의 준공 5년 내 전매율도 가장 높았음
◆창업자 옥죄는 일본 VC의 ‘위험 제로’ 관행…투자 규모 미국의 1.5%
일본 VC 투자는 미국의 1.5%로 최근 15년간 2.5배 늘어 미국의 6배 성장에 못 미침
교토퓨저니어링의 167억엔 투자 유치는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일본 VC 부족 속 한국 펀드가 주도함
상장 지연 시 창업자 개인에게 주식 매입을 요구하는 손실 회피 관행에 정부도 개선을 요구함
10년 전 조성된 일본 VC 펀드 회수 배수는 0.99배로 원금과 세계 평균 1.1배를 밑돌아 재투자가 제약됨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관세에 결국 백기…아우디, 美에 6조원 들여 첫 공장
아우디가 조지아주 첫 미국 공장에 42억달러를 투자해 2030년대 초 연 20만대 생산과 약 4500명 고용을 추진함
미국 공장 없이 수출에 의존해 관세로 지난해 이익이 약 12억유로 줄었고 올해도 비슷한 타격이 예상됨
중국 판매가 19%, 지난해 미국 판매가 16% 감소한 가운데 미국용 대형 고급 SUV 생산으로 돌파구를 모색함
관세와 중국 부진이 20년 넘게 검토한 현지 생산을 앞당겼으며 경합주 투자로 트럼프의 선거 성과가 될 전망
◆노숙인 5000명 거리로…뉴욕 '사회주의 시장'의 딜레마
뉴욕 거리 노숙인이 3월 약 5000명으로 11% 늘며 관광지 주변 텐트촌·마약 문제에 주민 불만이 커짐
맘다니 시장은 강제 철거 중단 후 재개했으나 7일 유예기간을 거리 이동으로 반복 적용받는 문제가 발생함
상인들은 치안·쓰레기 피해를 호소하고 지원단체는 강제 철거보다 보호시설 신뢰와 주거 대안 확보를 요구함
10년간 20만가구 공급안도 극빈층 대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 속 시는 연말 종합 노숙인 대책을 예고함
◆시속 113㎞ 롤러코스터서 승객 추락사…美 식스플래그, 안전벨트 추가
식스플래그 골리앗에서 42세 승객이 추락해 숨지고 4명이 다친 뒤 5개 공원의 놀이기구 9개가 멈춤
최고 높이 61m·시속 113㎞의 골리앗은 허벅지·무릎 안전바만 갖췄으며 유사 기구에 안전벨트를 추가함
외부 엔지니어와 안전 전문가를 고용해 전체 시설의 안전관리 절차를 재검토하기로 함
뇌 손상 관련 소송이 제기된 매직마운틴 X2도 지난달 영구 폐쇄돼 기존 안전 논란이 이어짐
◆美 할머니 되는 나이 44→57세…손주와 건강하게 보내는 시간 반토막
현 출산 추세를 적용하면 미국의 첫 할머니 중위연령이 1960년 44세에서 57세로 높아진다고 추산함
손주와 건강하게 보낼 기간은 28년에서 15년으로 줄고 늦은 출산·소가족화로 조부모 비율도 하락함
은퇴 후 돌봄 여유가 있는 조부모는 연평균 500시간 이상 육아와 2654달러 지원으로 보육 부담을 덜어줌
고령 조부모의 건강 악화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이어져 출산 지연이 세대 간 돌봄 구조를 바꾼다는 분석
◆네타냐후 운명 가를 6만7000명…해외 이스라엘인들 투표 위해 귀국
27일 총선을 앞두고 해외투표가 제한된 이스라엘의 해외 유권자 약 6만7000명이 귀국할 전망
네타냐후 연합과 아이젠코트 중심 야권이 접전이며 양측 모두 120석 중 과반 61석 확보가 불확실한 상태
귀국 지원 사업에는 미국·유럽 거주자가 주로 참여하며 리쿠드당의 반발 뒤 추가 항공편 조직을 중단함
귀국 유권자 전체의 정치 성향 통계는 없으며 연정 구성 실패 시 네타냐후의 임시 총리직 유지 가능성
◆11개월 만에 돌아온 마차도…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구상 흔드나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약 11개월 망명 뒤 귀국해 조속한 대선과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함
트럼프는 마두로 체포 뒤 로드리게스 과도정부와 석유 개발·미국 기업 투자 확대를 추진해 왔음
일부 미국 당국자는 마차도의 귀국이 과도정부와의 갈등으로 석유 투자·정치 협상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함
마차도는 23개 주 순회를 계획하며 정부 반대 여론과 연 400% 물가 상승 속 정치 전환의 새 변수로 떠오름
◆10년 넘게 방치된 압록강대교 건넌 김정은…북·중 밀착 가속
김정은이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단둥을 찾아 시진핑 대신 왕후닝과 회담하고 공장·참전 기념관을 방문함
중국이 3억달러 이상 들인 신압록강대교는 연결시설 미비로 10년 넘게 쓰이지 않다 이번 방중에 활용됨
시진핑의 6월 방북 이후 협력 확대와 여객열차 재개가 이뤄졌고 교역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함
북·러 밀착에 중국도 대북 영향력 유지에 나서며 다리 활용 본격화에 따른 북·중 교류 확대 가능성
◆머스크가 스타링크 끊자 발칵…유럽, 25조원 들여 '우주 독립' 추진
머스크의 우크라이나 위성통신 제한으로 특정 민간기업 의존 우려가 커져 유럽·캐나다가 독자망 구축을 서두름
스타링크는 위성 1만1000기 이상, 원웹은 약 650기로 격차가 크며 단말기 교체·무게·전력도 전환의 제약으로 꼽힘
EU는 175억달러·348기 규모 아이리스²를 2029년 첫 발사하고 캐나다는 288기망을 2028년 초 상용화할 목표를 밝힘
발사체의 스페이스X 의존과 유럽 발사 역량 부족, 복잡한 예산·의사결정이 독자 우주 인프라 구축을 지연시킴
◆머스크가 끊은 우크라 드론 통신망…트럼프 전화 한 통에 복구
스페이스X의 우크라이나 군사용 위성통신 제한이 약 10일 만에 풀려 시속 400㎞ 이상 드론에서도 정상 작동함
기존에는 시속 160㎞ 안팎에서도 통신이 끊겨 드론 요격·보급시설 타격이 어려워지고 러시아 공격에 취약해졌음
트럼프가 21일 머스크에게 정상화를 요청한 뒤 복구됐으며 최초 속도 제한은 머스크가 직접 승인한 것으로 전해짐
민간용 약관 위반 주장과 달리 군사용 제한 이유는 설명되지 않아 정치 갈등 속 계약 통신망 차단에 의회 비판이 제기됨
◆같은 상품인데 15만원 차이…美 소비자들 'AI 맞춤형 가격'에 불안
월마트 앱에서 같은 하드디스크가 이용자별로 110달러 차이 나자 AI 가격 차별 의혹이 커졌으나 회사는 오류라고 해명함
소비자물가가 6년간 29% 이상 오른 가운데 구매 이력·소득을 활용한 개인별 가격 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짐
주요 유통업체들은 고객별 가격 인상을 부인하며 전자가격표도 주로 임박 상품 할인·교체 비용 절감에 쓰인다는 분석
뉴욕의 공개 의무와 일부 주의 제한법, FTC 제재안이 추진되는 반면 과도한 규제가 할인까지 막는다는 반론도 나옴
◆오픈AI 임원 회의실에 몰래 녹음기…사우디 왕실과 접촉한 엔지니어 체포
오픈AI 전 엔지니어 알포잔이 임원 회의실 TV 뒤 녹음기를 숨긴 혐의로 체포돼 FBI 조사를 받고 있음
사우디 왕실 인사와의 연락이 확인돼 기술 정보를 사우디 정부에 제공하려 했는지 수사 중인 상태
사우디행 편도 항공권 예약 뒤 출국 전 체포됐으며 법원은 도주 위험을 이유로 보석을 불허함
불법 녹음 최고형은 징역 5년이고 다음 심리는 11월 6일이며 경제스파이 등 추가 기소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
◆AI 규제 외치는 美 정치권…공적연금 수익 57%는 AI주가 벌었다
미국 주요 공적연금 13곳은 2022년 말~올해 6월 AI 주식으로 1380억달러 평가이익을 거둠
AI 종목이 미국 주식 수익의 57%를 내고 보유 비중도 12%에서 27%로 늘었으며 연금 재정 충당률은 86%로 회복함
전력요금·환경 부담에 데이터센터 규제가 확산해 AI 투자 수익을 관리하는 정치권의 딜레마가 커짐
AI 주가 급락은 퇴직연금에 충격을 주고 과도한 산업 규제도 수익률을 낮출 수 있어 투자 집중 위험이 부각됨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우크라이나산 저가 순항미사일 도입 추진
독일이 우크라이나산 저가 순항미사일 바르스를 시험용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함
최대 사거리는 1000㎞이며 내년 시험 이후 수백 기를 추가 주문할 가능성
독일 내 합작기업이 생산하며 독일군의 첫 우크라이나산 공격무기 도입 사례가 될 전망
독일은 향후 5년간 7800억유로 규모의 재무장을 추진 중인 상태
◆세르비아 학생운동, 선거 승리 뒤 국정 운영 시험대
세르비아 학생 정치세력이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지도자·조직·정책 부족으로 국정 운영 시험대에 오름
16명이 숨진 철도역 붕괴 사고를 계기로 반부패 시위가 확산해 정권 교체로 이어짐
집단 의사결정 체제를 유지할지 기존 정당 형태로 전환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태
기존 권력의 저항과 러시아·EU·미국 사이의 외교 관계 정립도 과제로 남았음
◆백악관, 가톨릭 주교 기도 영상의 정치적 이용 논란
백악관이 가톨릭 주교들의 트럼프를 위한 기도 영상을 공개해 정치적 지지 연출 논란이 발생함
일부 주교는 정책 논의를 위해 방문했으며 공개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힘
주교들은 중간선거 직전 영상 공개가 대통령 지지로 비치는 데 유감을 표명함
백악관은 트럼프가 가톨릭 신자와 종교적 권리를 위해 일해왔다고 반박함
◆CERN, 160억유로 차세대 입자가속기에 유럽 투자 촉구
CERN 사무총장이 160억유로 규모 미래원형충돌기 건설을 위한 유럽의 지원을 촉구함
기존 대형강입자충돌기보다 둘레가 세 배 이상 긴 시설로 정밀 연구를 확대할 계획을 밝힘
2028년께 최종 건설 여부를 결정하고 2040년대 후반 가동을 목표로 제시함
재정 압박에도 첨단기술 개발과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투자라고 강조함
◆룰라 재선에 브라질 금융시장 수십 년 만의 급락
룰라 재선 뒤 재정지출 확대 우려로 헤알화가 장중 달러 대비 약 12% 하락함
상파울루 증시는 거래가 일시 중단되고 15% 떨어져 1990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함
일부 국내 채권 수익률이 15%를 넘으며 재정 건전성 회복 요구가 확대됨
공공부채는 GDP의 약 83%,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13.75%에 이르는 상태
◆미 공화당, 델라웨어의 AI 경영기업 허용안 문제 제기
델라웨어가 AI 에이전트의 일상 기업 경영을 30개월간 시범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함
AI가 기업을 대신해 계약·소송·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하는 구상을 제시함
공화당은 기업·투자자의 책임 회피와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며 자료 제출을 요구함
지지자들은 해외보다 먼저 AI 기업의 법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사우디, 분쟁 속 전기·수도요금 인상 추진
사우디가 2027년 1월부터 전기요금을 5~17%, 대부분 이용자의 수도요금을 두세 배 인상하기로 함
보조금을 축소하고 필요한 계층에 지원을 집중하는 경제개혁을 추진함
지원 대상에 월 500리얄을 지급하고 민간부문 사우디인 최저임금도 올리기로 함
후티 공격으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정부는 올해 GDP가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 이란 찾아 전쟁 재확대 방지 논의
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 고위 당국자가 테헤란에서 이란 지도부와 긴장 완화를 논의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종전 협상 재개를 위한 잠정 합의를 중재함
미국의 항구 봉쇄 해제·이란 동결자산 접근과 조치 이행 순서가 쟁점으로 남았음
고농축 우라늄 440㎏의 해외 반출 이견 속 추가 공격 우려가 커짐
◆IPCC 예산 승인 실패…기후보고서 발간 지연 우려
IPCC가 기후보고서 발간 일정에 대한 국가 간 이견으로 예산 승인에 실패함
사우디·인도·중국 등은 개발도상국 참여 시간을 확보하려 2029년 발간을 주장함
유럽·도서국 등은 2028년 기후대응 점검을 위해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맞섬
예산 교착이 집필진 회의와 연구계획 이행까지 지연시킬 가능성
◆메타, AI 인프라 투자 위해 950억달러 증자 추진
메타가 AI 인프라 지출 재원을 마련하려 총 950억달러의 주식 발행을 추진함
350억달러 공모와 2027년 1분기 개시 예정인 600억달러 시장매각 프로그램을 계획함
엔비디아·AMD·브로드컴은 핵심 투자자로 최대 50억달러 공동 투자 의향을 보임
올해 설비투자를 최대 1450억달러로 예상하며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을 밝힘
◆LIV 후속 골프리그, 선수 약 15명 참여 의사로 재출범 모색
LIV 후속 골프리그에 선수 약 15명이 잠정 참여 의사를 밝혀 재출범 협상의 발판이 마련됨
BC파트너스는 3억달러를 투자해 선수 최소 30~40명과 연 17개 대회 체제를 추진함
기존 LIV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추가 지원 중단 뒤 9월 파산보호를 신청함
선수들이 지분 과반을 보유하는 구상 속 미지급 보수와 경영권 문제가 쟁점으로 남았음
◆DWS, 대표 부동산펀드 환매 요청의 10%만 지급
DWS가 43억유로 규모 그룬트베지츠 유로파 펀드 환매 요청의 90%를 취소하고 10%만 지급함
부동산 가격 하락·매각 지연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잠정 12개월간 환매를 제한함
독일 개방형 부동산펀드에서 2024년 초 이후 약 180억유로가 유출됨
해당 펀드 지분은 거래소에서 공식 환매가격의 약 절반에 거래되는 상태
◆대마 성분 음료 급성장에 미국 주류업계 규제 갈등
THC 함유 음료의 연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으며 기존 주류와 경쟁함
12월 시행 예정인 0.4㎎ 함량 제한으로 대다수 제품의 판매가 막힐 가능성
주류 제조업계는 강한 규제를 요구하지만 유통·판매업계는 매출 감소를 우려함
일부 소매업체는 매출 20% 감소 가능성을 제기하며 업계에서는 암시장 확대도 우려함
◆앤트로픽 상장서류, 8000억달러 투자와 주주권 제한 공개
앤트로픽은 1~9월 매출 330억달러 초과와 2분기 영업이익 10억달러를 공개함
연산능력 확보 지출 약정이 8000억달러를 넘고 일부는 2045년까지 이어짐
장기공익신탁이 이사 7명 중 4명을 선임·해임하고 창업자들은 의결권 50.1%를 유지함
일반 주주의 통제력이 제한되며 AI가 초래할 중대한 사회적 위험도 상장서류에 명시됨
◆저커버그의 캘리포니아 잔류 합의, 부유세 논쟁으로 확산
저커버그가 잠재적 부유세 납부용 주식 매각을 허용받고 8년간 캘리포니아 잔류를 약속함
무의결권 주식을 팔아 최대 110억달러의 세금을 내면서 경영권을 유지하는 구조를 마련함
주민투표안은 억만장자 약 250명에게 일회성 5% 부유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제시됨
찬성 측은 기업의 지역 기반을 강조하고 반대 측은 창업자 이탈·지배권 훼손을 우려함
◆테슬라, 스페이스X 합병 검토하며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수익 확대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합병을 검토하며 AI·자율주행 기술 결합 가능성이 부각됨
테슬라 FSD 유료 구독이 170만건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함
미국 월 구독료는 99달러이며 현재 FSD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한 상태
기술·비용 시너지 기대와 AI 사업 위험이 그룹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함
◆엘레베이터 제조업체 코네, 290억유로 합병 승인 위해 유럽 자산 매각 추진
코네가 290억유로 규모 TKE 인수 승인을 위해 40억~50억유로의 자산 매각을 준비함
TKE 유럽 사업을 매각하되 스페인·포르투갈 사업을 남기는 방안을 모색함
합병 시 연매출 약 210억유로의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기업이 탄생할 전망
EU의 역내 대기업 육성을 위한 대형 합병 허용 범위를 가늠할 사례라는 평가
◆영국 국채 투자자들, 새 예산안에 재정규율 유지 촉구
주요 국채 투자자들이 영국 새 예산안에 재정준칙 준수와 차입 확대 자제를 요구함
10년물 금리가 한때 5.5%를 넘고 물가도 올라 재정 여력이 약 120억파운드 감소함
일부 투자자는 충격에 대비한 150억~200억파운드의 재정 완충 여력을 주문함
에너지 지원은 한시적이고 재원이 확보돼야 하며 낙관적 전망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
◆글로벌 사모펀드, 일본 다음 투자처로 한국 주목
올해 한국의 5000억원 초과 사모펀드 인수에서 외국계 참여 비중이 80%를 넘음
전년 약 60%·4년 전 10% 남짓에서 급증했으며 창업자 승계와 비핵심사업 매각이 배경으로 꼽힘
1~9월 전체 바이아웃 거래액은 7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3% 증가함
AI·반도체 장비·전력 공급망 관심과 국내 사모펀드 위축이 외국계 진출을 뒷받침함
◆싱가포르, 지하 암반 저장시설에 사우디 원유 저장
싱가포르가 내년부터 주롱 지하 암반 저장시설에 아람코 원유를 보관하기로 함
최대 900만배럴 저장시설을 활용해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함
향후 10년간 가스발전소 5곳을 추가해 발전량을 26% 늘릴 계획을 밝힘
전력의 95%를 수입 가스에 의존해 인도네시아의 가스 수출 감축으로 취약성이 드러남
◆프랑스 신용등급 유지에 국채 반등…미국·유럽 증시 상승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 Aa3와 부정적 전망을 유지하자 프랑스 국채가 반등함
프랑스 10년물 금리는 0.12%포인트 내린 4.91%를 기록함
S&P500과 스톡스유럽600이 각각 0.8% 상승함
브렌트유는 초반 하락을 만회하고 117달러를 웃돌아 5개월 만의 장중 고점에 근접함
◆아폴로, 무바달라캐피털 지분 약 10% 인수
아폴로가 아부다비 국부펀드 계열 무바달라캐피털 지분 약 10%를 인수하기로 함
두 번째 외부 주주가 되며 무바달라캐피털 펀드에 50억달러 투자도 약속함
무바달라캐피털 핵심 사업의 운용자산은 약 600억달러로 집계됨
모기업 자금 의존을 줄이고 투자자 기반과 북미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
◆(빅리드)비만치료제가 바꾸는 소비…업종별 희비 교차
미국 GLP-1 약물 이용자 약 3800만명의 식사·운동·쇼핑 습관이 달라지는 흐름
운동·건강보조·미용 수요가 늘고 항공사는 승객 체중 감소에 따른 연료비 절감 가능성
식료품·패스트푸드와 큰 치수 의류 업계에는 매출 감소 부담이 커짐
기업들이 소량·고단백·고급 제품을 확대해 소비 변화에 대응함
[뉴욕타임스]
◆AI 도입 순항한다더니…현장 직원들은 “내 미래가 불안”
AI로 5년 뒤 경제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기업 리더 3분의 2 이상, 미국 근로자 27%로 갈림
AI가 업무를 크게 바꿨다는 응답도 리더 약 75%와 초·중급 직원 58%로 차이가 뚜렷함
직원 불신이 AI 활용을 막고 기존 사용도 줄여 기업의 기술 전환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
경영진의 불확실성 인정과 결정 이유 설명, 익명 설문 등 현장 의견 수렴이 해법으로 제시됨
◆세금으로 은행 세워 저리 대출…美 버클리의 ‘공공은행 실험’
버클리가 부동산 소유주 세금으로 주택·친환경 시설·중소기업에 저리 대출하는 공공은행안을 주민투표에 부침
1919년 설립된 노스다코타 공공은행을 모델로 지점·ATM 없이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함
찬성 측은 세금을 화석연료·무기산업 대신 지역 공동체에 재투자할 수 있다고 주장함
반대 측은 버클리가 비용을 대고 이스트베이 전역에 대출해 특정 도시가 재정 위험을 떠안는다고 비판함
◆“콘텐츠 예산 절반은 독립제작사에”…할리우드, 스트리밍 독점에 반격
할리우드 제작자·에이전시가 대형 플랫폼 오리지널 예산의 절반을 미국 독립제작사에 배정하는 법안을 추진함
1990년대 핀신 규제 폐지 뒤 방송사의 자체 제작·유통 확대로 독립제작사가 위축됐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함
수년 뒤 이용허락·재판매 권리를 제작사에 돌려줘 타 플랫폼 판매 수익을 보장하자고 요구함
TV 시리즈가 4년 전보다 약 40% 줄어 제작·고용·다양성 회복을 기대하나 플랫폼 반발로 입법은 어려울 전망
◆대규모 약탈 막았지만…불안 지속되는 프랑스
프랑스 정부가 경찰 증강·대규모 체포로 광범위한 방화와 약탈은 막았지만 시위 불안은 지속되는 상태
참가자가 정부 추산 41만명·노조 추산 80만명으로 늘고 중도좌파도 마크롱 집권 중 누적된 문제를 지적함
학생 시위에 노조·공공노동자·노란 조끼 세력이 합류해 폭력을 극좌 탓으로 돌리는 정부 설명의 설득력이 약해짐
파리 교외 청년 총격 사망으로 긴장이 높아졌으며 마크롱은 인종차별적 테러 공격이라고 규탄함
◆美 알래스카 LNG 사업에 러시아 자금 유입
일부 미국 제재를 받는 러시아 노바테크가 폴라LNG의 알래스카 가스 개발에 비밀 자금을 댄 정황이 드러남
전임 CEO는 UAE발 초기 자금 일부가 노바테크 자금이었다고 밝혔고 노바테크는 소수지분 취득 추진을 인정함
러시아 기술로 알래스카 해상 가스를 액화해 아시아로 수출하는 구상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도 논의됨
한·일 참여 가능성이 있는 별도 500억달러 가스관 사업과 경쟁하며 기술적 난제와 현지 반대가 걸림돌로 꼽힘
◆여성할당제 ‘희망편’으로 떠오른 대만
대만은 오랜 여성할당제로 여성 의원 비율이 아시아 최고인 42%에 도달함
보장 의석 적용이 필요했던 선거구는 2002년 31곳에서 2022년 4곳으로 감소함
할당제는 여성의 공천 기회를 지키는 안전장치로 남아 여성 정치인의 일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
2030년부터 지방의회 의석 3석마다 남녀가 각각 최소 1명 포함되도록 보장제를 확대할 예정인 상태
◆트럼프 “캐나다가 중간선거 개입”…캐나다 “근거 없다”
트럼프가 캐나다의 보복관세·반관세 광고·민주당 접촉을 근거로 미국 중간선거 개입을 주장함
졸리 산업장관의 공화당 지지 주 대상 관세를 통한 정치적 압박 발언을 특히 문제 삼음
카니 총리는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반박하고 졸리 장관은 공화당 인사들과도 만났다고 해명함
카니가 미국의 앨버타 분리주의 세력 접촉을 지적하자 미 국무부는 약속 없는 통상적 면담이라고 반박함
◆美 치하 베네수엘라, 민주화는 ‘제자리’
미국 주도의 베네수엘라 정부·야권 정치 전환 협상이 이어지지만 선거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미국이 1월 마두로를 체포한 뒤 트럼프는 로드리게스 정부를 지지하며 아직 투표 준비가 안 됐다는 입장을 유지함
루비오는 안정화·경제 회복·정치적 화해를 통한 3단계 민주 전환을 독려하지만 시한은 제시하지 않음
로드리게스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미국이 민주화보다 석유 확보를 강조한다는 지적
◆美 재공습 우려에…이란 주민들 “당장 생존이 걱정”
미국·이스라엘의 재공습 계획이 알려지며 전쟁에 지친 이란 주민의 불안이 커짐
테헤란 주민들이 주유소에 몰리고 현금 인출과 식료품 비축에 나섬
학부모는 등교를 고민하고 기업인들은 공항 폐쇄·이동 위험을 우려해 출장을 취소함
적신월사는 40일 폭격의 민간인 사망자를 최소 1900명, 정부는 전쟁 피해를 약 3000억달러로 추산함
[닛케이]
◆“육아 끝나면 부부도 해산”…일본, 이혼 대신 ‘졸혼’ 확산
일본 60~74세의 39.5%, 여성의 48.3%가 혼인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사는 졸혼을 희망하고 이혼 의향은 12.7%에 그침
배우자와 같은 묘를 원하는 비율이 30년 전 91.4%에서 70.2%로 내려가며 개인 삶을 중시하는 흐름
2022년 대학생 부모 조사에서는 약 9쌍 중 1쌍이 겉으로 다투지 않지만 냉랭한 가면 부부로 나타남
아내의 가사 부담과 기대 차이로 갈등이 쌓이며 휴일 대화는 1시간 남짓으로 20년 전보다 약 20분 줄어듦
◆일본·독일, 핵융합 공동 개발…2030년대 독일서 상용화 추진
교토퓨저니어링·지멘스에너지·미쓰이물산이 핵융합 열을 전기로 바꾸는 기술을 공동 개발함
초임계 이산화탄소로 터빈을 돌려 효율을 높이고 설비를 소형화하며 일본 내 사업화도 추진함
교토퓨저니어링은 독일 프로시마퓨전과 가열·연료순환 기술을 개발해 2030년대 독일 상용화에 참여함
미·중이 앞선 가운데 독일은 2029년까지 20억유로, 일본은 2040회계연도까지 민관 3조1000억엔 투자를 추진함
◆다카이치 “공격 서버 무력화도 실행”…일본, 능동적 사이버 방어 시사
다카이치 총리가 기업 사이버 공격 대응에 공격 서버 접근·무력화를 포함한 능동적 방어 적용 가능성을 언급함
정부가 다음 주 긴급 대책과 재정 지원을 검토하며 당국은 최근 공격에 AI가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능동적 방어는 중대한 공격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주로 경찰이 생명·재산의 위해를 막는 제도로 설명됨
동맹국과 공격 주체 규명, 피해 기업 지원, 정보 집약과 화이트해커 전문부대 조기 활동을 지시함
◆금리 뛰자 지방채 발행 서두르는 일본 지자체…3~5년물 12% 증가
일본 지자체가 금리 상승에 발행을 앞당기고 만기를 줄여 4~9월 3~5년물은 12%, 3년물은 36% 증가함
나고야는 장기채 발행 규모를 계획의 두 배로 늘렸으며 사이타마는 처음 3년물을 발행함
가와사키는 상환 부담이 857억엔에서 1000억엔 이상으로 늘 전망이며 시즈오카는 수해 목적채로 금리를 낮춤
짧은 만기는 차환 빈도와 추가 금리 상승 위험을 높여 노후 시설·인구 감소를 고려한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
◆AI 투자 불안·고유가에 흔들리는 아시아 통화…중앙은행 대응에 희비
AI 과잉투자 우려로 미국 반도체지수가 이달 약 15% 하락하며 대만달러도 약 1년 반 만의 최저치를 기록함
고유가가 아시아 물가·무역수지를 압박하며 필리핀페소는 금리 인상에도 달러당 64페소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
원화는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달러당 1319원대로 약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함
인도는 달러 공급 등으로 루피를 96루피대 후반에서 94루피대로 반등시켰으나 방어 지속성 우려 속 통화별 차별화가 심화할 전망
[월스트리트저널]
◆브라질, 룰라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기회 줬다
룰라가 결선에서 52%를 얻어 보우소나루를 꺾고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확보함
자유당은 상원 28석·하원 121석을 얻고 주요 주지사 선거에서도 우파가 승리해 영향력이 확대됨
물가상승률은 5.2%에 육박하고 성장률은 2% 미만, 기준금리는 13.75%로 경제 부담이 큰 상태
복지급여 15% 인상·채무 탕감 등 재선 지원에 약 600억달러가 투입됐다는 추산에 WSJ는 재정 의존 승리라고 비판함
◆지금은 사회적 위기가 아니다
브루스 길리 교수는 체제 붕괴가 임박한 경우가 드문데도 사회문제마다 위기라는 표현이 남용된다고 지적함
위기를 단순한 심각성이 아니라 체제 붕괴 가능성이 낮은 상태에서 높아지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정의함
핵전쟁·대기근 경고가 현실화하지 않은 사례를 들어 AI 위기론도 근거 없는 우려로 판명될 수 있다고 주장함
공포가 위험에 대한 무감각과 행동 위축을 부른다며 정치인·언론·활동가의 한 달간 위기 표현 중단을 제안함
◆캘리포니아 부유세와 프랑스 경제학자
캘리포니아의 11월 3일 투표안은 순자산 10억달러 이상에 일회성 5%를 과세하며 찬성 측 세수 추산은 1000억달러, 후버연구소는 300억달러로 엇갈림
후버연구소는 부유층 이주로 줄어드는 장기 소득세가 부유세 수입보다 389억달러 더 많을 것으로 분석함
쥐크만 교수는 세금 연장을 전제로 이주를 예측하는 데 반대하며 연 2% 부유세라면 이탈에도 재정 이익이라고 주장함
WSJ는 한시 소득세의 연장·영구화 추진 사례를 들어 부유세 상시화와 부유층 이탈에 따른 세수 감소를 경고함
[파이낸셜타임스]
◆룰라의 재선, 이제는 재정 현실에 대응해야
FT는 재선한 룰라가 지출을 억제하고 재정 불안의 심각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함
금융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얻을 재무장관 임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우파 우세 의회에서 폭넓은 연합을 구축해 국정 운영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함
신뢰받는 부채비율 안정 계획이 금리 하락과 재정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AI 시대, 인간의 탐구와 지식기관을 다시 설계해야
AI의 글쓰기·추론·발견이 인간 중심 지식 생산의 전제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
기계의 발견이 인간 이해를 앞서고 추론 과정이 불투명해지는 문제가 제기됨
대학·연구기관이 교육·평가·전문성의 기존 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함
기술의 목표와 성공 기준을 정하는 인간의 능력과 책임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
◆경제적 불안의 사회적 비용…금리만으로 물가 잡기 어려워
생필품 급등과 경제 불안이 극우 지지를 키우고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분석
금리 인상은 에너지 공급을 늘리지 못하고 고용·주거비·재정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지적
초과이윤세를 재원으로 한 기본 에너지 가격 보장과 임대료 동결 등을 대안으로 제시함
물가 안정과 함께 가계의 생활 안정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함
◆트럼프·네타냐후, 선거 뒤 이란전 확대 유혹 커질 수 있어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트럼프·네타냐후가 선거에 져도 군사 권한을 유지하며 전장에서 만회를 시도할 가능성
추가 공격이 정권 교체·양보보다 이란의 보복과 에너지 충격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
군사적 승리 경로가 불분명해도 정치적 동기로 확전할 위험을 경고함
◆세르비아·헝가리 선거, 권위주의에 맞선 시민의 힘 보여줘
세르비아 학생명단이 250석 중 139석을 얻고 집권 세력은 97석에 그쳐 부치치가 패배를 인정함
필자는 헝가리 오르반 퇴진처럼 불공정한 선거 환경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평가함
철도역 참사와 부패에 대한 분노가 학생운동을 거쳐 정치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
새 세력 내부 차이에도 민주적 견제 회복과 EU 가입 협상 재개의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
[뉴욕타임스]
◆치솟는 물가보다 무서운 건 ‘미래에 대한 불안’
미국 생활비 위기는 가격 상승과 함께 가족 부양·위기 대응의 미래 불안에서 비롯된다는 진단을 제시함
주거·의료·교육·돌봄 비용이 임금보다 빨리 늘고 지출해도 서비스 중단과 보험 공백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
AI 실직 우려와 허술한 안전망이 겹쳐 사상 최고 소비지출과 최저 수준 소비심리가 공존함
기업·고소득층 증세로 주택·돌봄 공급, 의료 효율화와 복지 간소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뉴딜을 제안함
◆전 안보 참모, “美 이스라엘 ‘무조건 지원’은 끝내야”
바이든 정부 전 안보 부보좌관 존 파이너가 이스라엘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무조건적 지원 재검토를 주장함
야권도 정착촌 확대·팔레스타인 국가 반대에서 네타냐후와 비슷해 정권교체만으로 변화가 어렵다는 진단을 제시함
이스라엘 부정 평가가 미국인 60%·민주당 지지층 80%인 가운데 군사원조 중단·무기 조건부 판매·안보리 비호 중단을 제안함
정착촌 상품의 무역 혜택을 없애고 관련 개인·기업에 금융제재와 입국 제한을 가하자고 촉구함
[닛케이]
◆(사설)후쿠다 야스오 별세...“갈등 깊을수록 대화해야”
닛케이는 90세로 별세한 후쿠다 전 총리를 미일동맹 아래 중국·아시아 관계 안정과 대화를 중시한 정치인으로 평가함
2008년 후진타오 방일과 전략적 호혜관계 공동성명을 성사시키고 은퇴 후에도 시진핑과 소통함
상대를 궁지로 몰지 않고 대화 통로를 유지한 태도를 들어 엄중한 안보 환경일수록 억지력과 대화가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함
내정에서는 소비자청 설립을 추진하고 정책 기록의 국민 검증을 보장하는 공문서관리법의 토대를 마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