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2000억 지분담보대출 조기 차환…금리 1%P 낮춘다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가 2000억원 규모의 이랜드리테일 지분담보대출을 만기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차환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자금을 활용해 1500억원을 투입한다. 조달 금리도 과거 대비 연 1%포인트 이상 낮추는 데 성공했다. 최근 이랜드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선제적인 차환을 통해 자금조달 능력을 입증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이랜드리테일 지분을 담보로 조달한 2000억원 규모의 대출 중 500억원은 조기상환하고 나머지 1500억원을 차환할 계획이다.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100% 자회사인 이랜드리테일 지분을 담보로 2000억원의 대출을 일으켰다. 기존 대출의 만기는 내년 4월로, 약 6개월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