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최대 8200"...대신증권 "반도체 저평가 지나쳐"
대신증권이 내년 코스피지수 예상 상단을 8200선으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보다 눈높이를 낮췄다. 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점을 반영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견조한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PER 3배 안팎..."업황 침체 우려 과도"

대신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를 5200~8200선으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 9월 말에는 코스피 6개월 전망 범위를 6000~9300선으로 전망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5500선에서눈높이를 낮췄지만,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물가가 안정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누적된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