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코스피 목표치 1만2000→9000으로 낮췄다...이유는?
골드만삭스가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기존 1만2000에서 9000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신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기업 이익에 부여하는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현재 주가는 이같은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어 여전히 6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최근 한국 증시 전망을 수정하면서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낮췄다. 지난 6월 목표치를 1만2000으로 제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 7월과 이달 중순 급락장에서도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유지했지만,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눈높이를 낮췄다. 지난 6월 고점 대비 지수가 35%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기업가치 평가에 보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