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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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침체와 미국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유럽 주요 명품기업 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2510억유로 감소했다. 세계 명품 소비를 이끌어온 중국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에르메스까지 실적 악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업계의 장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 케링, 리치몬트, 프라다, 몽클레르 등 유럽 6대 상장 명품기업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총 2510억유로 줄었다. 특히 업계 양대 기업인 LVMH와 에르메스의 시가총액이 각각 1316억유로, 933억유로 감소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