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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운 '에너지 지배' 전략이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미국 내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최대 석유·가스 생산국이라는 지위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을 통제하지 못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미국의 막대한 석유·가스 자원을 경제·외교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