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의 정책 지원과 테슬라 양산 수주 기대에 힘입어 중국 로봇 부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 국내 ETF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개인투자자 자금은 국내 증시 반등을 노린 대표 지수 및 레버리지 상품으로 대거 유입됐다.

25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주 ETF 수익률 1위는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이 차지했다. 이 기간 12.44% 상승했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역시 9.46% 오르며 수익률 2위에 자리했다.

중국 로봇 ETF의 급등은 지난 9월 테슬라의 공급망 실사 이후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임바디드 인공지능(AI) 육성 정책 지원과 휴머노이드 로봇 4만 대 생산 돌파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완성품 업체보다 실적 가시성이 높고 테슬라 공급망을 확보한 감속기 제작사 뤼더셰보와 후이촨기술, 삼화 등 핵심 부품사의 강세가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