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불안에 게임주 재평가…하락장에서 사상 최고가
인공지능(AI) 투자 열기를 둘러싼 회의론이 커지면서 일본 게임주가 분산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재산(IP)과 팬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사업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따르면 반다이남코홀딩스 주가는 지난 21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나미그룹은 약 11개월 만의 고가권에 올라섰고, 소니그룹도 9개월 만의 최고가에 근접했다. 닛케이평균주가가 7월 이후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는 가운데 게임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반도체 팔릴 때 게임주 산다

게임주와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닛케이는 반도체주 지수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콘텐츠주 지수의 일일 등락률을 기준으로 산출한 60일 상관계수는 지난 6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7월 중순 이후에는 마이너스 0.3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