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FP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FP
"그게 없었다면 해고됐을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당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7월 사내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회사 경영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의결권' 얘기입니다. 저커버그는 2006년 페이스북이 야후에 인수될 뻔한 사례를 들며 "지배력이 없었다면 회사가 팔리고 나도 해임됐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주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의 경영자는 주인이 아닙니다. 주주가 주인이죠. 그런데도 저커버그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은 회사의 주인처럼 행동합니다. 과반 의결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올해 3분기 메타·테슬라 실적발표에서는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이를 지키거나 갖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