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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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선거 결과에 따른 수혜주 찾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Blue Wave)'가 현실화하면 국내에서는 2차전지와 전력기기, 미국에서는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이 양원을 지켜내면 방산과 원전 관련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분석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어느 정당이 승리하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중간선거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투자 환경을 바꾸는 계기가 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 상승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AI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의 재정 확대 우려가 진정되면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