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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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이 주식 거래시간을 하루 23시간으로 확대하면서 사실상 24시간 거래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과 가상자산 파생상품이 시간 제약 없이 거래되는 상황에서 전통 증권거래소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NYSE는 지난 19일 옵션 거래시간을 기존 정규장보다 약 2시간 앞당기고 장 마감 이후에도 15분간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에 끝나는 기존 거래시간의 제약을 완화하는 조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를 운영하는 Cboe 글로벌마켓츠도 정규시간 외 거래가 가능한 옵션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운영돼온 옵션 거래시간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