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익성 개선·환율 하락…롯데칠성, 4분기 반전 노린다
롯데칠성이 올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주류 부문의 체질과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내수 소비 침체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이 음료 부문과 해외 자회사의 발목을 잡았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비용 부담보다는 4분기부터 본격화할 가격 인상과 원화 강세 효과, 중장기 해외 사업 확장성이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외 변수 악화에 3분기 실적 '뒷걸음'

22일 에픽AI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롯데칠성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003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영업이익 컨센서스(860억원)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든 558억원에 그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