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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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격 재협상과 계약 중단이 확산하고 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차입비용 상승이 부동산 자산가치를 떨어뜨리면서 올해 예상됐던 시장 회복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매수자와 매도자가 자산가치를 다시 평가하면서 기존에 합의했던 거래가격을 낮추거나 계약을 보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동산 거래량은 2022년 급격한 금리 상승 이후 이어진 침체에서 벗어나 올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중동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자금조달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불과 몇 달 전에 체결한 거래 조건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