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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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두 곳이 약 2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착공과정을 밟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성 악화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이 겹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LNG 열병발전소 건설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전력·열 공급 안정성과 탈석탄 전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4년 용량시장 입찰을 통해 선정한 대전열병합과 BS한양의 묘도열병합은 현재까지 착공 전 절차도 끝내지 못했다.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한 신규 LNG 발전설비 여유물량 1100MW보다 사업 신청 용량이 많아지자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당시 대전열병합과 묘도열병합 등 2개 사업자가 최종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