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 전경
LS에코에너지가 사상 최대 3분기 실적 발표 당일의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실적 자체는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수익성 지표가 전 분기보다 꺾이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지만, 이튿날 증권사들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LS에코에너지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8%(3750원)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만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4만9300원까지 밀렸다가 오전 중 5만4000원대까지 오르는 등 등락폭이 컸다. 같은 날 LS일렉트릭이 8.4% 오르는 등 전력기기 업종 전반이 반등한 것도 힘을 보탰다.

LS전선의 '베트남 생산기지'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자회사로,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전력·통신 케이블 제조사다. 생산의 중심은 베트남에 있다. 두 현지 법인 가운데 LS-VINA는 초고압·배전 케이블과 소재(전기동 임가공)를, 호찌민의 LSCV는 통신용 UTP 케이블과 버스덕트를 주로 만든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업체로, 베트남 정부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