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후티 미사일 공격을 받을 당시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AFP 연합뉴스
11일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후티 미사일 공격을 받을 당시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AFP 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공항이 폐쇄되면서 부유층과 기업 경영진의 전세기 이용 요금이 50% 이상 급등했다. 민간 항공편의 대규모 결항에 전세기 공급 부족과 전쟁위험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중동의 항공 비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거나 입국하려는 부유층 여행객과 기업 임원들의 전세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 임차료가 공격 이전보다 50% 넘게 상승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 이후 일부 전세기 운영사까지 사우디 운항을 중단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위험 보험료도 큰 폭으로 올라 전세기 운항 비용을 추가로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