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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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대규모 차입 부담이 부각되면서 미국 기술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채가 많은 기업뿐 아니라 대형 기술기업까지 신용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리서치가 집계한 오라클, 스페이스X, 알파벳,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7개 기업 채권 관련 CDS 거래 규모는 지난 9월 주간 평균 9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7월 주간 거래 규모가 20억달러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4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