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주 네 곳의 시가총액이 하루 새 10조원 넘게 줄었다. 환율 하락과 수출 물량의 매출 반영 지연으로 3분기 실적 기대가 낮아진 가운데 신규 수주마저 늦어지면서다. 증권가에선 방산 수요 확대가 실제 계약과 이익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주가 회복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시스템· LIG디펜스· 현대로템 단 4곳서 10조원 감소

20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12.38% 내린 79만3000원에 거래됐다. 현대로템은 13.70% 하락한 8만6900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8.71% 내린 54만5000원을 나타냈다. 한화시스템도 14.02% 급락한 7만500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네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전날 86조2808억원에서 75조6830억원으로 10조5978억원 감소했다. 전체 기업가치의 12.28%가 장중 사라진 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만 5조7751억원이 증발했다. 한화시스템은 2조1725억원, 현대로템은 1조5061억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조1440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