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 체계 '아테나'/ 록히드마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 체계 '아테나'/ 록히드마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요 방산기업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5000억달러 규모의 국방예산 증액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에도 방산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방산업계의 대표적인 투자상품인 아이셰어즈 미국 항공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7월 초부터 10월까지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5%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의 주계약업체인 록히드마틴 주가는 지난 3월 초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주요 방산기업인 노스럽그러먼과 L3해리스의 주가는 각각 35%, 3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