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사진=AP
미국 마이애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사진=AP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주택 건설 현장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다. 인건비가 뛰고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택 공급을 늘려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부동산 조사기관 존번스리서치앤드컨설팅의 9월 설문에서 건설업체 약 3분의 2가 이민 단속으로 인력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23%, 1년 전 13%에서 크게 높아졌다.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의 같은 달 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인건비 상승률의 중간값이 4.2%였다. 지붕 설치와 도장, 목조 골조 등 이민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공정의 인력난이 특히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