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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중국 기업들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철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삼성SDI 11% 급등…소재주도 동반 강세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11.70% 오른 5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7.20% 상승한 43만2000원, SK이노베이션은 7.24% 오른 16만3000원에 마감했다. 기관 투자가는 이날 국내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1320억원어치 순매수)와 삼성SDI(1163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중국산 견제, 관세에서 지분·공급망으로
이날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온기가 돈 배경에는 대만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의 보도가 있다. 이 매체는 이날 미국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고강도 규제와 관세, 지분 심사 강화로 중국 주요 ESS 업체들이 올해 미국 영업에서 사실상 집단 철수하는 수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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