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의 새 기준된 '하이필로티'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서 한강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저층부를 높게 띄우는 하이필로티 설계가 확산하고 있다. 일부 동에 적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주거동에 도입하고, 높이도 점차 높이는 추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 2~5구역에는 최대 17m 높이의 하이필로티가 모든 동에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에, 현대건설은 2·3·5구역의 모든 주거동에 도입할 계획이다. 필로티는 건물 저층부를 기둥으로 지지해 개방된 공간을 만드는 방식이다. 하이필로티는 일반적인 필로티보다 높이를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는 설계로, 최근에는 10m 이상(3층 높이)까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