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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주 국내 주식을 11조원어치 넘게 팔아치운 가운데 코스피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는 2조6600억원이 유입됐다. 외국인 매도로 증시가 급락하자 ETF를 통해 국내 주식을 사들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1조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직전주(6조4000억원)보다 약 75% 늘어난 규모다. 코스피 주간 하락률도 직전주 5.4%에서 지난주 14.5%로 커졌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에 대한 우려와 금리 부담이 매도세를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