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상승 전환해 5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2차전지와 자동차, 바이오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8포인트(0.78%) 오른 5712.1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줄인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4억원, 75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464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70%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0.86% 내린 126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스퀘어(-2.81%)와 삼성전기(-2.19%)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6.08%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도 4.17% 상승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86% 뛰고 있다. 삼성SDI는 10.38%, 포스코퓨처엠은 9.67% 급등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56%) 오른 799.2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5억원, 1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89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가 7.63%, 에코프로비엠이 6.64%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5.53%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0.21%), 주성엔지니어링(-2.61%), 이오테크닉스(-3.91%), 리노공업(-3.95%) 등은 약세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