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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폐 속 인물이 조선시대 유교학자에 편중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시대적 가치와 다양성을 반영해 독립운동가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화폐 도안을 선제적으로 개편한 해외 주요국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한경·오픈서베이 설문…74% "독립운동가 넣어야"
이황·이이부터 세종대왕까지 李씨
율곡 모친 신사임당도 조선 전기 인물
忠·孝 강조하던 1970년대 초반 선정
국민 절반 "화폐 인물 바꿀 때 됐다"
안중근 의사가 1위…유관순·김구 順
‘성리학 전시장’ 한국 화폐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오픈서베이와 함께 만 20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사용 중인 화폐 초상 인물 일부를 바꿔야 하냐’는 질문에 45.5%(460명)가 ‘찬성한다’고 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23.9%(242명)에 그쳤다. 30.6%는 ‘보통’이라고 했다. 화폐 인물이 조선시대 성리학자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49.3%가 ‘편중돼 있다’고 했다. ‘편중돼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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