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한국부동산원 기준)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기 성남 분당이다. 한 주 동안 0.79% 올랐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와 함께 수원, 동탄 등에서 분당으로 갈아타려는 ‘상급지 이동’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군포(0.72%), 수원 영통(0.69%), 화성 동탄(0.66%), 광명(0.6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 전체 아파트값은 0.26% 올라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경기 상급지 이동 수요에…분당 상승률 1위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10월 9~15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였다. 전용면적 182㎡가 88억원에 손바뀜했다. 2위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로 전용 82㎡가 40억6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59㎡가 3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101㎡)는 30억4000만원, 광진구 자양동 ‘자양한양’(157㎡)은 29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포리체를 제외한 네 곳이 재건축 추진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