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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이 작거나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몰린 한계기업들이 소액공모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유상증자 직후 주가가 널을 뛰는 일이 잦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액공모 유상증자 건수는 지난 7월 5건(모집금액 37억원)에서 8월 10건(148억원), 9월 15건(280억원)으로 급증했다. 10월 들어서도 6건(124억원)이 진행됐으며 추가로 증자를 추진 중인 기업도 7곳 이상이다. 소액공모는 과거 1년간 모집금액 합계가 일정 기준 미만일 때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간이 공시서류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의 공시 심사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