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한 주유소에서 소비자가 주유하며 요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시카고의 한 주유소에서 소비자가 주유하며 요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10월16일 밤 사이 해외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측근 대사의 몰락…10만달러 송금 요구에 전용기 접대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비위 의혹에 휩싸인 오랜 측근 길포일 주그리스 대사에게 사임을 요구함
길포일은 건설업체의 전용기·호텔 접대와 후원자에게 10만달러를 요구한 의혹을 받았으며 송금 요구 문자는 AI 조작이라고 주장함
대통령 이름을 이용한 사익 추구 의혹과 중간선거 부담에 루비오 국무장관 방문 논란까지 겹치며 백악관이 사임 요구를 공식화함
길포일이 추진한 동남유럽 6개국의 미국산 가스 구매 협력이 난항인 가운데 사임으로 에너지 외교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는 관측
◆美 물가 3.7% 급등, 임금상승률 6개월째 추월…Fed 금리인상 압박
미국 9월 CPI는 전년 대비 3.7%, 근원물가는 2.6% 올라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난방유가 전년 대비 각각 34%·74% 급등하고 AI 투자로 컴퓨터·주변기기도 9.7% 올랐음
임금 상승률은 3.0%로 6개월 연속 물가를 밑돌았으며 에너지발 인상이 상품·서비스로 확산하는 흐름
10월 Fed 금리 인상 확률이 발표 직후 약 50%까지 올랐다가 33%로 낮아졌으며 중간선거를 앞둔 행정부 부담도 커졌음
◆밀수선 70척 폭격했는데…코카인 공급 넘쳐 가격 64% 폭락
미국이 13개월간 밀수선 70척 이상을 폭격했지만 콜롬비아의 연간 코카인 생산은 3300t을 넘어서며 공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음
공급 과잉으로 유럽 일부 도시의 코카인 도매가격이 최대 64% 하락하고 유통 순도는 최대 98%에 달했음
밀수 조직은 화물선·컨테이너·반잠수정과 남미 우회 경로로 운송을 다변화하며 공습과 단속을 피해갔음
프랑스의 2025년 압수량은 92t으로 2022년보다 204% 늘었으며 전문가들은 분산된 밀수망을 군사작전으로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함
◆美 대학가에 부는 기독교 열풍…72세 목사에 Z세대 열광
72세 복음주의 목사 클리프 크넥틀의 대학 토론에 수백 명이 몰리는 등 미국 Z세대의 관심이 커졌음
30여 년간 이어온 대학 토론이 2020년부터 아들의 틱톡·유튜브 영상으로 확산하며 인기를 얻었음
미국 무종교인 비중은 2022~2025년 감소했으며 교회에 다니는 Z세대·밀레니얼세대의 예배 참석 빈도도 기성세대보다 높았음
솔직한 토론 방식으로 호응을 얻지만 보수적 견해와 영상 편집 논란도 있으며 부자는 내년 봄까지 대학 12곳 이상을 추가 방문할 계획을 제시함
◆"직업 체험시켜 주세요"…전단 300장 붙인 美 16세에 쏟아진 러브콜
뉴욕의 16세 아비 리히텐슈타인이 진로 탐색을 위해 저축 500달러로 직업 체험 요청 전단 300장 이상을 붙였음
매주 직장인 한 명의 업무를 체험한다는 목표로 미용사·라디오 진행자 등을 만났으며 틱톡 영상은 30만 조회를 기록함
라멘 가게 체험 중 아르바이트를 제안받고 점심 메뉴 전단과 홍보 영상 개선 등으로 영업을 도왔음
부모와 지원자의 신원을 검토하고 사전 영상통화로 안전을 확인하며 체험을 기록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음
[파이낸셜타임스]
◆지지율 추락에도 버티는 메르츠…“독일 복지체계 근본 개혁할 것”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방선거 참패와 지지율 하락에도 사퇴를 일축하고 연금·사회보장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경기 부진과 산업 일자리 감소에 대응해 인프라·국방 투자와 스웨덴식 연금기금 도입으로 성장 기반을 회복하려는 구상을 제시함
EU·나토 탈퇴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주장하는 극우 AfD와는 협력할 수 없다고 강조함
미·중 통상 압박에 맞서 EU 무역 방어수단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군사·재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을 밝혔음
◆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 재개…젤렌스키 “더는 제약 없다”
젤렌스키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제한을 더는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시설을 타격함
미국의 정보 지원 철회와 스타링크 서비스 약화를 위험한 조치라고 비판함
트럼프가 푸틴 같은 장기 집권자와 초부유층에 본능적 친밀감을 보인다고 주장함
EU 정상들은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브뤼셀 회동에서 젤렌스키의 발언 수위를 낮추도록 설득할 방침을 밝혔음
◆연어가 닭 먹는다…사료비 급등에 닭 부산물로 눈 돌린 유럽 양식 업계
유럽 연어 양식업체들이 사료비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닭 부산물 사료를 도입하는 흐름
레뢰이 시푸드는 모든 해상 연어 양식장에 적용했으며 모위도 노르웨이·스코틀랜드에 도입할 계획을 제시함
전통 어분 가격은 2년간 거의 두 배로 오른 반면 가금류 사료는 톤당 가격이 절반 이하인 상태
영국·프랑스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과 유통업체의 거부감이 도입 확대의 변수로 지적
[차이신]
◆中 빅테크 3사, AI 사무실 선점 경쟁…1억명 시장 놓고 격돌
바이트댄스·텐센트·알리바바가 문서 작성과 분석·기획·광고 제작을 수행하는 AI 업무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음
텐센트 워크버디는 위챗 연동을 앞세워 7월 월간활성이용자 658만2000명을 확보함
알리바바 첸원오피스는 딩딩과 연계해 9월 초 이용자 3000만명을 넘겼으며 바이트댄스도 더우바오워크를 페이수와 결합함
중국 AI 업무용 제품의 7월 이용자는 1억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8.2% 늘고 이용 횟수는 두 배로 증가함
◆AI가 일자리 뺏으면 세금 내라…빌 게이츠發 AI세 논쟁 확산
AI의 일자리 대체로 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 감소와 실업 지원 지출 확대가 우려되며 AI 과세 논쟁이 확산함
빌 게이츠는 토큰·로봇 과세를 제안했으며 오픈AI도 법인세·자본이득세 강화와 AI세 검토를 주장함
로봇 수·대체 인력·토큰·컴퓨팅 사용량 기준 과세가 거론되지만 젠슨 황 등은 혁신과 생산성 저하를 우려해 반대함
미국·EU·영국·한국에서 논의 중이나 합의는 없으며 일자리 대체의 실증 분석과 과세 기준 마련이 과제로 지적
◆AI가 금융 보고서까지 척척…中 금융 AI 시장 3조위안 돌파 전망
중국 금융업계가 투자 분석·리스크 관리·실사와 보고서 작성에 AI를 활용하며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음
칭화대 우다오커우금융학원은 중국 금융 AI 시장이 지난해 1조8000억위안에서 올해 3조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텐센트는 워크버디 금융 버전을 출시했고 문샷AI의 키미 금융 솔루션은 공상은행·CICC 등 수십 개 금융사에 도입됐음
허위정보와 데이터 유출 우려로 최종 판단은 전문가가 맡으며 대형 금융사들은 자체 서버 AI 구축에 수백만~수천만위안을 투입하는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美 연금 3.6% 인상, 은퇴자 연 900달러 더 받는다…고소득자 세금도 증가
미국의 2027년 사회보장연금이 3.6% 올라 은퇴자 약 5500만명이 내년 1월부터 월평균 75달러·연 900달러를 더 받게 됐음
사회보장세 과세 소득 상한은 19만2300달러로 4.2% 높아져 고소득 근로자와 고용주의 세금이 각각 최대 484달러 늘어날 전망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소득 절반 이상을 연금에 의존하지만 의료비 상승과 메디케어 보험료 인상으로 생활비 보전은 어렵다는 지적
재정 적자 누적으로 2032년부터 급여가 자동으로 22% 삭감될 위험이 있어 의회가 재원 확충을 논의 중인 상태
◆"500만달러 넘는 별장에 세금 더"…뉴욕 부자들 세금폭탄
뉴욕시가 외지 거주자의 500만달러 이상 뉴욕 주택에 별장세를 부과하며 부유층 세 부담이 커졌음
위트코프는 부당한 주거주택 세금 감면액 약 7만8000달러를 납부했으며 별장세로 연 10만1000달러를 추가 부담할 전망
다른 금융계 부유층의 중복 감면 사례도 드러났으며 뉴욕시는 거주 여부 조사를 강화해 아파트 1만 가구를 감면 대상에서 제외함
뉴욕주 법원의 시행 절차 재진행 명령에 시가 항소해 판결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등 법적 분쟁이 지속되는 상태
◆트럼프 지지자도 민주당 단체도 계좌 차단…美 9대 은행 '정치적 차별' 논란
미 OCC가 9대 은행의 계좌 폐쇄·서비스 거부 사례를 확인했으며 트럼프 지지업체와 민주당·낙태권 단체 모두 대상에 포함됐음
가상화폐·총기 기업 등도 제한을 받았으며 OCC는 평판 위험과 ESG에 근거한 판단 기준이 불명확했다고 지적함
은행들은 정치·종교 차별을 부인하고 금융범죄 예방 조치라고 해명했으며 JP모간은 위페이의 과거 절차 문제를 시정했다고 밝혔음
트럼프의 소송과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OCC도 제재를 검토하지만 정치적 고객 배제에 대한 금전 제재의 법적 근거는 불분명한 상태
◆스타링크 속도 제한에 우크라 드론 작전 마비…머스크 "트럼프가 결정권자"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군에 사전 통보 없이 스타실드의 고속 이동 통신을 제한해 드론 공격·요격·정찰·보급에 차질이 발생함
시속 약 161㎞ 이상에서 연결이 제한됐으며 한 탄약고 공격에서는 드론 8대 중 6대가 통신 장애로 통제력을 잃었음
젤렌스키가 제한 해제를 요청한 가운데 머스크는 국방부가 속도 제한을 설정하고 트럼프가 최종 결정한다며 구체적 장애 원인은 설명하지 않았음
우크라이나는 대체 통신망을 시험 중이며 이미 스타실드 사용이 차단된 러시아 영토 공격용 장거리 드론의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
◆日 기자까지 간첩 혐의 체포한 러시아…우크라 제재에 보복 나섰나
러시아 FSB가 사할린에서 출국하려던 홋카이도신문 기자 이마이 유키를 국방 정보 수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음
일본은 기자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채 러시아 대사를 초치하고 공정한 대우와 인도적 조치를 요구함
메드베데프가 서방 억류 러시아인과 교환할 외국인 추가 체포를 경고한 데 이어 외국 언론인 구금이 발생함
우크라이나 전쟁과 쿠릴열도 갈등, 일본의 추가 대러 제재로 악화된 양국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
◆"국가부채 4880억유로 없애겠다"…佛 대선판 흔드는 극좌 멜랑숑
프랑스 극좌 멜랑숑이 학생 시위와 교육 지원 공약으로 대선 영향력을 키웠으나 르펜과의 가상 결선 지지율은 33% 대 67%로 뒤졌음
중앙은행 보유 국채 4880억유로의 동결·탕감과 정년 60세, 부유세·국유화·나토 탈퇴 등을 공약함
경제학자들은 국채 이자가 정부에 환원돼 탕감의 실질 적자 감축 효과가 없고 ECB 독립성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함
멜랑숑은 재정 확대를 주장하지만 반유대주의 논란과 독단적 운영 비판이 커지며 중도좌파와의 연대도 난항인 상태
◆"中 인구 14억 아닌 12.7억명"…1억3000만명 부풀려졌다는 주장
인구학자 이푸셴이 중국 실제 인구는 공식 14억명보다 1억3000만명 적은 12억7000만명일 수 있다고 주장함
예방접종 기록과 학교 등록·인구조사를 교차 검증해 공식 출생아 수와 백신 물량·졸업자 수 사이의 불일치를 근거로 제시함
교육 지원금과 출산 관련 보조금·평가 지표가 지방정부와 학교·병원의 인구 과장 유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함
실제 인구가 적으면 노동력·내수와 성장 전망도 과대평가됐을 수 있지만 12억7000만명 추정은 독립 검증된 확정 통계에 해당하지 않음
◆AI 투자 열풍에 월가 '수수료 잭팟'…올해 85억달러 벌어들인다
AI 기업의 M&A·IPO·자금 조달 증가로 미국 4대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5% 늘어 300억달러를 넘었음
글로벌 은행의 올해 AI 거래 수수료는 지난해 35억달러에서 85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며 앤스로픽 상장도 추가 수익 요인으로 꼽혔음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매출은 90억7000만달러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신규 순유입 2320억달러의 절반 이상이 IPO 관련 자금이었음
씨티는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주관으로 약 700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은행들은 AI 수요 불확실성에 대출·투자 위험 관리를 강조함
◆美 시장 막히자 유럽·캐나다로…中 자동차, 멕시코 점유율 20% 돌파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내수 둔화와 가격 경쟁에 대응해 대형 SUV·픽업 수출을 늘리지만 미국 진출은 관세·소프트웨어 규제로 막힌 상태
BYD는 미국 진출 없이 도요타를 추월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창안은 2030년 수출 150만대 목표에 북미 진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음
멕시코 점유율은 20%를 넘었으며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하에 지리는 2027년 현지 진출을 추진함
리오토·BYD 등이 미국 취향의 SUV·픽업을 개발하고 있으나 미국 시장 개방은 무역 갈등과 국가안보 규제 해소에 달린 상태
◆주가 1년 새 40% 급락한 넷플릭스…직원 6% 구조조정
넷플릭스가 가입자·이용률 둔화에 전 직원의 약 6%인 1000명을 감원하며 2022년 이후 최대 구조조정에 나섰음
제품 개발·기술·법무·인사 인력을 줄이는 한편 스포츠·라이브 방송·묶음 상품·영상 팟캐스트로 시청 시간을 확대하려는 구상을 제시함
미국 가입자 이탈률은 2%를 조금 웃돌아 업계 최저 수준이지만 주가는 12개월간 40% 이상 하락함
경영진은 성장 분야 투자를 유지하면서 자원을 효율화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석 달 매출 168억달러 찍은 앤스로픽…기업가치 2조달러로 내달 상장 추진
앤스로픽의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5% 늘어난 16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르면 11월 상장을 추진함
기업가치는 약 2조달러로 평가되고 최대 1000억달러 조달 전망이 나오며 투자자들은 연말 연환산 매출 1100억달러 이상을 기대함
회사는 수주 내 상장 서류와 재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조달 자금은 AI 모델 개발과 고객·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
금리 우려와 기술주 급락, AI 안전성 논란과 상장시장 투자심리 악화가 변수여서 일정 변경 가능성이 남아 있음
[파이낸셜타임스]
◆美 “러 동결자산 일부 풀자”…메르츠 “유럽 자산은 유럽이 결정”
미국이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유럽의 러시아 동결자산 일부를 해제해 미국 감독 금융기구로 옮기자고 제안함
마이애미 회동에서 제시된 방안으로 자산 해제 방식과 사용처는 아직 논의 중인 상태
유럽은 통제권 이전을 거부했으며 메르츠는 유럽에 동결된 자산은 유럽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함
2022년 이후 동결된 러시아 국유자산은 약 2600억유로이며 원금 해제·처분에는 법적 논란과 EU 27개국 만장일치가 장벽으로 작용함
◆EU ‘메이드 인 유럽’에 영국 車 포함 검토…조건은 中 전기차 관세 공조
프랑스·독일이 영국 자동차를 EU 공공조달 우대 대상에 넣는 조건으로 중국산 전기차 관세 등 무역조치 공조를 제시함
중국산 수입 규제와 외국인직접투자 조건 강화 요구는 영국의 기존 입장과 충돌할 가능성
협상안에는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탄소 감축 의무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재생연료 규제 완화도 포함됐음
협상은 진행 중이며 최종 합의 이후에도 다른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승인이 필요한 상태
◆트럼프, 헤그세스 ‘사형 생중계’ 제동…“총살형은 예정대로”
트럼프가 포트후드 총기난사범 니달 하산의 총살형을 예정대로 집행하되 생중계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공개 생중계 결정을 대통령이 뒤집은 조치에 해당함
양당 정치인·전직 장성·종교계는 생중계가 테러 선전도구로 악용되고 미국 가치에 어긋날 수 있다고 비판함
13명이 숨진 사건 희생자의 직계 가족은 원하면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사형은 12월 3일 예정인 상태
◆후티 공격 여파 확산…사우디, 정상회의·스포츠 이벤트 줄줄이 차질
후티의 미사일 공격 여파로 사우디에서 EU·걸프 정상회의와 골프·e스포츠·테니스 행사가 잇따라 연기됐음
10월 24일 예정 정상회의가 안보 우려로 미뤄져 GCC·EU 무역협상 진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는 관측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은 공격으로 18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친 뒤 폐쇄가 이어지는 상태
사우디는 메디나 상공 탄도미사일과 동부 지역 드론도 요격했다고 밝혔음
◆사우디 구제금융의 대가?…파키스탄, 예멘전 개입 압박 커져
후티 공격 이후 사우디가 상호방위조약을 발동하며 파키스탄의 예멘 분쟁 개입 압박이 커졌음
파키스탄은 사우디의 30억달러 긴급 지원과 50억달러 예치금 연장, 노동자 송금에 의존해 안보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운 상태
전투기·조종사를 이미 제공하고 추가 병력·자산 지원을 약속했지만 예멘 공습 참여 등 구체적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음
국내 시아파·친이란 여론의 반대 속에 개입이 이란 중재 역할을 훼손하고 정치적 불만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음
◆흑해 선박 잇단 피격…나토 “방공·드론 대응태세 강화”
루마니아 영해에서 화학제품 운반선 2척에 불이 나 8명이 실종됐으며 최소 한 척의 드론 피격 가능성이 제기됐음
루마니아는 스네이크섬 인근 비행체 탐지에 F-18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고 자국 영공에서도 드론을 포착함
일주일간 최소 6차례 드론 침범이 발생해 러시아 소행이 의심되지만 직접 증거는 확보되지 않은 상태
나토는 상선 공격과 영공 침범에 대응해 방공·대드론 역량 등 억지·방위태세를 추가 강화할 방침을 밝혔음
◆AI 데이터센터 채권 급락…“수익이 빚 못 따라간다” 우려 확산
AI 수익이 데이터센터 건설 부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우려로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가격이 급락함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채권은 액면가의 75% 수준으로 떨어지고 수익률은 15%를 넘어섰음
오픈AI 상장 연기와 앤트로픽 매출 성장 둔화가 겹치며 AI 인프라 투자와 실제 수익 사이의 격차가 부각됐음
가트너는 2030년 필요 수익 8조5000억달러 대비 AI 지출은 3조6000억달러에 그치고 2032년까지 4조달러 이상 자산이 손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함
◆노르웨이 국부펀드, 보잉·BAE 등 방산주 투자 허용 검토
노르웨이 전문가위원회가 2조3000억달러 국부펀드의 핵무기 관련 방산기업 투자 금지 규정 완화를 권고함
동맹 핵보유국 기반 기업을 예외로 두면 보잉·BAE 등 배제 기업 14곳 중 13곳에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
재무장관은 나토 핵우산의 혜택을 받으면서 동맹 방산기업 투자를 막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함
좌파는 윤리 기준 후퇴라며 반발하고 정부는 내년 4월 입장 발표 후 의회 논의를 거칠 예정인 상태
◆유럽 車업계, ‘레트로 전기차’로 中 공세 맞선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의 저가 전기차에 맞서 2CV·R5·트윙고 등 과거 인기 모델을 전기차로 부활시키는 흐름
시트로엥은 2028년 1만5000유로 전기 2CV를, 폭스바겐은 약 2만5000유로 ID.폴로를 내놓을 계획을 제시함
브랜드 유산과 향수를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구상을 제시함
중국산은 배터리·소재비 우위가 있으며 중국 브랜드의 유럽 판매 비중은 현재 12%에서 2030년 16%로 확대될 전망
◆클릭 필요 없는 스파이웨어 등장…광고 노출만으로 기기 감염
상업용 스파이웨어 업체가 광고 경매를 악용해 클릭 없이 광고 노출만으로 기기를 감염시키는 AdFection 기법을 사용함
시티즌랩은 알자지라 기자·직원 기기 최소 45대가 감염됐고 나토·EU 집행위·엔비디아 관계자도 표적이었다고 밝혔음
디스커버테크는 입찰 과정의 IP·위치·브라우징 정보로 표적을 식별하고 정상 광고에 악성코드를 숨겨 전달함
구글과 IAB유럽이 해당 업체를 차단·정지했으며 연구진은 유사한 스파이웨어 공급망이 더 있을 가능성을 경고함
◆中 AI칩 부족에 엔비디아 ‘게이밍 GPU’까지 싹쓸이
중국 기업들이 AI칩 부족을 메우려 엔비디아 게이밍·워크스테이션 GPU를 올해 100만개 이상 구매해 단순 AI 작업에 활용함
올해 중국 AI칩 공급은 최대 350만개인 반면 수요는 500만개를 크게 웃돌고 내년에는 1000만개를 넘을 전망
화웨이·알리바바·바이두의 자체 칩 개발에도 성능 부족과 엔비디아 생태계의 편의성으로 의존이 지속되는 흐름
빅테크들은 해외 데이터센터의 최신 GPU를 임대하고 RTX Pro 5500에도 200만개 이상 주문 의향을 보여 엔비디아 입지가 유지될 가능성
◆TSMC, AI 호황에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익
TSMC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7631억대만달러로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함
매출은 51% 증가한 1조5000억대만달러이며 2나노 공정이 웨이퍼 매출의 8%를 차지함
올해 설비투자 600억~640억달러를 유지하면서 2026~2028년 투자를 크게 늘리고 애리조나 증설 외 텍사스 부지도 검토함
4분기 매출 523억~543억달러와 영업이익률 56.5~58.5%를 제시하며 AI칩 장기 수요를 낙관함
◆국채 급락에 프랑스 주식도 흔들…재정·대선 불안 직격탄
프랑스 증시가 재정 악화와 대선 불안으로 유럽 주요 증시 대비 2010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올해 CAC40은 3% 하락한 반면 유럽 Stoxx 600은 7% 넘게 올랐고 프랑스 10년 국채금리는 5%에 육박함
은행·명품·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프랑스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이 부각됐음
골드만삭스는 프랑스 고유 위험이 상대 부진의 절반을 설명하며 정치 불안·내수 둔화·유로 약세 지속 시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분석함
◆美 재정악화·지정학 불안에 금 매수 확대…“12~18개월 내 최고가”
금이 Fed 추가 금리 인상 기대에 2% 하락한 온스당 4075달러를 기록했지만 주요 운용사들은 12~24개월 내 최고가 경신을 전망함
중앙은행의 9월 금 매입량은 잠정 약 63톤으로 2024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 수준을 기록함
지정학 갈등과 금융시장 불안, 미국 재정 악화와 통화 신뢰 저하가 안전자산 수요를 뒷받침한다는 분석
일부 운용사는 달러의 무기화와 정부부채·향후 통화공급 확대에 대비해 국채 대신 금으로 분산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관측함
◆인도 국책은행에 첫 외국계 경영권…IDBI 매각으로 금융개혁 가속
인도 정부가 캐나다 페어팩스의 IDBI은행 지분 약 61% 인수를 승인했으며 거래액 56억달러는 자국 은행업 최대 외국계 인수 규모에 해당함
국영은행 민영화와 대형 금융사 육성 정책 속에 일본·중동 금융사들의 인도 금융업 투자도 확대되는 흐름
IDBI는 지점 2100개와 자산 490억달러를 보유했지만 건전성 악화로 반복적인 정부 지원과 강화된 중앙은행 감독을 받아왔음
정부 지원 은행의 경영권을 외국계가 넘겨받는 사례로 금융산업 구조조정과 외자 유치 확대를 상징한다는 평가
◆(빅리드)90년 모카포트 ‘비알레띠’의 부활…이탈리아 기업 모델 시험대
모카포트 업체 비알레띠가 캡슐커피 확산과 무리한 다각화로 부채가 늘어난 뒤 2025년 NUO에 인수돼 재기를 추진함
바비·돌체앤가바나·넷플릭스 등과 협업하고 해외·브랜드 커피 판매를 확대하며 저수익 조리기구 사업은 축소함
이탈리아 기업의 95%가 직원 10명 미만으로 자본조달·기술투자·해외 확장의 규모 한계가 생산성 정체로 이어지는 상태
전문가들은 외부 경영진 도입과 지배구조 전문화, 글로벌 규모 확대 능력을 향후 경쟁력의 핵심으로 지적함
[차이신]
◆中 부실채권 시장에 칼 빼든 당국…금융사 편법 영업 전면 차단
중국 당국이 금융자산관리회사 AMC의 부실채권 매입 자격 대여와 수수료 수취 등 통로 영업을 단속함
6월 말 중단 지도에 이어 7월 충칭푸청에 영업정지·시정 명령이 내려져 지방 AMC의 첫 관련 영업정지 사례가 됐음
외부 투자자가 매입대금 20~30%를 내면 AMC가 나머지를 제공하고 수수료 2~5%와 연 8~10% 이자를 받는 구조를 갖췄음
담보 부동산 가격 급락과 투자자의 상환 중단으로 AMC 손실이 커지며 통로 영업 의존도가 높은 민간 중소 AMC의 구조조정 압력이 커질 전망
◆화웨이와 결별 추진하다 열흘 만에 재협상…中 세레스의 딜레마
세레스가 아이토의 기획·디자인·판매 주도를 선언한 지 16일 만에 화웨이와 향후 5년 협력 강화에 합의함
상반기 순손실은 17억2000만위안이며 1~9월 판매는 17.7%, 9월 판매는 38.5% 감소함
상표권 인수와 화웨이 기술회사 투자에도 수익성 확보가 어렵고 화웨이의 타사 협력 확대로 아이토의 차별성도 약해졌음
새 협약에도 개발·판매망의 최종 주도권은 명시되지 않아 양사의 협력 구조 재정립이 관건인 상태
◆AI 열풍에 메모리값 4~5배 폭등…中 스마트폰 줄줄이 가격 인상
AI 서버 수요로 메모리값이 1년 새 4~5배 오르며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형 플래그십 가격을 10~30% 인상함
트렌드포스는 올해 서버 D램 계약가격이 약 270%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가격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중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600만대로 전년 대비 4.3% 감소해 5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함
화웨이·애플은 점유율 22.6%·18.1%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업체들은 보급형을 줄이고 고급형·폴더블로 중심을 옮기는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민주당의 반시온주의가 치러야 할 정치적 대가
WSJ 칼럼니스트 바턴 스웨임은 민주당의 반이스라엘·반시온주의 세력 포용이 장기적 정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함
맘다니·위너·랜더 등 이스라엘 비판 성향 정치인도 더 강경한 입장을 요구하는 활동가들의 항의를 받았다고 지적함
2024년 바이든의 정책 조정에도 일부 무슬림 유권자가 기권·제3후보·트럼프를 택했으며 강경 노선은 중도층 이탈 위험이 있다는 분석
칼럼은 단기 지지층 결집이 유대계 후원자와 중도 유권자 상실, 당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고전하는 정당의 일주일…중간선거 앞둔 공화당의 메시지 혼선
칼 로브는 중간선거를 3주도 남기지 않은 공화당이 생활비 등 유권자 관심사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다고 지적함
면세 경유의 공급 한계와 참모들의 친러 자문 논란, 길포일 사임 등으로 공화당 악재가 이어졌다는 평가
영주권 신청 중단·러시아산 경유 제재 해제와 젤렌스키 교체 주장 등은 부동층 설득과 무관하다고 비판함
민주당도 반트럼프 외 뚜렷한 공약이 없어 하원 탈환에 성공하더라도 정책 추진의 정당성과 당내 결속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함
◆인플레이션에 잠식되는 미국의 실질임금
WSJ 편집위는 9월 CPI가 전월 대비 0.6%·전년 대비 3.7% 오르며 임금을 잠식하고 유권자 불만을 키웠다고 지적함
이란 전쟁발 에너지 차질이 월간 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항공료·중고차·의료 등으로 인상이 확산함
실질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5%·전년 대비 0.7% 줄어 구매력이 악화하며 공화당 주요 상원 선거에도 부담이라는 분석
편집위는 파월의 성급한 금리 인하를 비판하고 트럼프가 워시의 물가 안정을 지지하지 않으면 2028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중국 견제에 무역장벽만으론 안 된다
EU와 중국이 중국산 하이브리드차 수입을 향후 수년간 제한하기로 합의하며 무역갈등 완화에 나섰음
자국 자동차산업 위기를 우려한 독일도 프랑스와 함께 강력한 수입 방어수단을 요구함
수입 제한이 중국 업체의 유럽 현지생산을 촉진해 기존 유럽 업체에는 일시적인 시간 벌기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
칼럼은 느린 혁신·투자와 자본시장·단일시장 개혁 지연이 근본 문제여서 보호무역만으로 경쟁력 회복이 어렵다고 진단함
◆美 재계, ‘금권 포퓰리즘’의 위험에 눈뜨다
감세·규제완화를 기대했던 미국 재계가 관세·동맹 갈등·전쟁 개입에 반발하며 트럼프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분석
제이미 다이먼은 EU와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을 제안하며 행정부 보호무역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냈음
다수 CEO는 외교·통상 노선에 사적 불만을 품으면서도 기업 보복을 우려해 공개 발언 시점을 저울질하는 상태
중간선거에서 MAGA가 크게 패하면 재계의 글로벌화·서방 동맹 복원 지지가 확대돼 대외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
◆런던의 주택 대책, 대책이라 부르기도 어렵다
영국 핵심 산업이 집중된 런던·남동부의 주택·상업공간 부족 해소가 국가 성장에 중요하다는 지적
높은 집값과 사무실 비용이 노동자·기업 진입을 막지만 연 5만5000가구 건설 계획은 과거 실적상 실현성이 낮다는 지적
그린벨트와 복잡한 재량적 계획제도가 공급을 막아 목표 상향만으로는 부족분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
승인 절차 단순화와 정책 집행 강화, 통근역 인근 그린벨트 해제가 제시됐으며 그린벨트 1.8%로 100만가구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음
[차이신]
◆中 경제학자 "세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심화…글로벌 자산가격 급락 경고"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소 부소장은 세계 경제가 2022년부터 고물가·고금리·고부채·저성장 체제로 전환됐다고 진단함
미·중 갈등과 전쟁·관세가 공급망을 분절시키고 확장 재정과 AI 투자 수요도 물가를 자극한다고 분석함
미국·일본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정부 부채 부담과 주식·채권·금의 동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장기 스태그플레이션 속에 향후 1년간 글로벌 자산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함
◆꿀 단백질 없는 가짜 수입꿀까지…中 온라인 식품 사기 기승
중국 사법당국이 추천 알고리즘·유료 광고와 라이브커머스를 악용한 온라인 가짜 식품 유통 단속을 강화함
시럽·분말·향료로 만든 가짜 수입꿀 206만위안어치가 팔렸으며 검사에서 꿀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았음
영양기준에 못 미치는 가짜 낙타분유 40만위안어치를 외국산으로 속이고 면역·혈당 개선 효과를 허위 광고한 사례도 적발됐음
금지 성분 시부트라민 함유 다이어트 커피도 유통됐으며 최고인민법원은 온라인 광고와 비공개 거래가 감독을 피하기 쉽다고 지적함
◆"AI가 쓴 글은 성의 없다"…중국서 번지는 AI 문체 거부감
중국에서 반복적인 대조 문장·과도한 소제목·추상적 표현 등 AI 특유 문체에 대한 거부감과 작성자 불신이 확산함
AI 문체는 작문·시험 답안·소설·보고서 등 인간 언어를 학습해 대중의 평균적 글쓰기와 닮았다는 지적
AI로 작성한 글이 상대에게 관심과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다는 인식을 줘 존중·진정성의 결여로 받아들여진다는 분석
문체 판별이 인간의 평범한 글까지 의심하고 표현 방식에 따른 차별과 새로운 문화 장벽을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음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