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로이터 연합뉴스
14일(현지 시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15일 공개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13%를 기록, 시장 추정치(0.6%)를 크게 웃돌았다. 2022년 3월(1.7%)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이 가장 컸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시장 추정치(0.3%)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에너지를 넘어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시장의 반응은 글로벌 급락장을 불러온 14일과 달랐다. 다우존스는 1.08%, S&P500은 0.33% 상승했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던 나스닥종합지수도 0.08% 오름세로 마감했다.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올릴 확률(CME 페드워치 기준)도 27.1%로 전일 33.2%보다 낮아졌다. 10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어제와 다른 움직임의 이유는 뭘까

CPI로 맞은 예방주사


생산자물가의 일부 항목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결정 때 들여다보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정에 반영된다. 향후 Fed의 물가 전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