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본사. 뉴스1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뉴스1
초고수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주를 매수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SK스퀘어는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주에서도 삼성SDI는 사들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매도하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초고수의 선택은 SK하이닉스

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투자원금 1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전월 기준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지난 14일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을 99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77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6%, 584%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403조원에서 40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램 가격 상승과 서버·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장기 공급계약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향과 주주 환원이 겹치며, 주가 회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