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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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규모 이익 실현이 예상되는 기업이 많지만 증권가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역대급 이익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증가 폭이 둔화되거나,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절대적인 실적 크기보다는 지속가능성과 증가 속도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낮아지는 실적 눈높이

12일 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최근 한달 새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제외) 중 6개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SK하이닉스는 한달 전만해도 78조2292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기준 77조1694억원으로 1조원 넘게 전망치가 감소했다. SK스퀘어는 12조9129억원에서 12조6340억원으로, 현대차는 3조547억원에서 2조7894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3분기 실적시즌 개막 "이익 지속가능 종목 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