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레 공방에 韓 '완전 액티브 ETF' 뒷전…日에 뒤지고 中에도 추월당할 판
중국이 비교지수 추종 의무가 없는 '완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은 올 상반기 도입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첫발조차 떼지 못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논쟁에 관심이 쏠린 사이 액티브 ETF 제도 개선은 후순위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이르면 내달 중 첫 완전 액티브 ETF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선전거래소가 관련 지침을 마련한 이후 현재 총 18개 상품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TF업계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는 지수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종목을 골라 수익을 내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일본 역시 2023년 첫 액티브 ETF를 상장할 때 비교지수 추종 의무를 두지 않았다.